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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다…‘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다…‘결초보은(結草報恩)’


     사진=셔터스톡



결초보은(結草報恩)은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는 뜻이다.


結 맺을 결 / 草 풀 초 / 報 갚을 보 / 恩 은혜 은


한자의 의미는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는 것이다. 결초보은이라는 말이 어떻게 유래됐는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기록된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


춘추시대 진(晉)나라 진문공(晉文公)에게는 위무자(魏武子)라는 장군이 있었다.


위무자는 젊고 예쁜 애첩이 있었는데, 전쟁에 나갈 때마다 위과(魏顆)와 위기(魏錡) 두 아들에게 “내가 죽으면 첩에게 좋은 사람을 골라 시집을 보내 주어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위무자가 병 드러눕게 되자, 애첩을 자기와 함께 묻어 달라고 유언했다.


그 당시 귀인이 죽으면 사랑하던 첩들을 순장(殉葬)하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생 위기는 아버지의 말을 따르려 했다. 하지만 형 위과는 깊은 고민 끝에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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