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가정맹호(苛政猛虎)
사진=셔터스톡
옛날, 호랑이는 힘이 세고 사나워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그 호랑이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다음은 <예기(禮記)> '단궁편(檀弓篇)'에 실린 이야기이다.
춘추 시대(春秋時代) 말기, 공자(孔子)의 고향인 노(魯)나라에서는 대부(大夫) 계손자(季孫子)의 횡포에 백성들이 몹시 시달리고 있었다. 공자 또한 노나라의 정치에 실망해 노나라를 떠나게 된다.
어느 날, 공자 일행이 태산(泰山) 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다. 어디선가 여인네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려 왔다. 가던 길을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니 길가의 풀숲에 무덤 셋이 보였고, 그 앞에서 한 여인이 울고 있었다. 공자는 제자 자로(子路)에게 그 연유를 알아보라 했다. 자로가 여인에게 물었다.
“부인, 어인 일로 그렇듯 슬피 우십니까?”
여인이 깜짝 놀라 고개를 들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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