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터키와 ‘외교갈등’…자국민에 여행주의보 발령
동투르크스탄 국기의 색으로 칠해진 가면을 쓴 시위자는 2018년 7월 5일 이스탄불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중국의 위구르족 무슬림 대우를 비난하는 시위에 참석했다.(OZAN KOSE/AFP/Getty Images)
중국이 투르크계 위그르인 음악가 사망 문제로 터키와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자국민들에게 터키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터키 앙카라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터키에 거주하거나 이곳을 여행 중인 자국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투르크계 위구르인 음악가가 사망했다는 뉴스와 관련해 양국이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터키 정부는 지난 9일 음악가 겸 시인 압둘라힘 헤이트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이슬람교도 수용소에서 복역 중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인권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 중국 정부에 위구르족 권리 존중과 수용소 폐쇄를 요구하면서 양국의 관계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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