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썩은 고기 냄새 나는 ‘좀비사슴병’ 확산..인체 감염 가능성까지
[좌] 좀비사슴병 감염 사슴 /캔자스 야생동물부
미국과 캐나다에서 ‘좀비사슴병’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도 감염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좀비사슴병의 정식명칭은 ‘만성소모성질환(CWD)’이며, 이 병에 걸린 사슴들은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갑자기 죽는다.
처음에는 균형감각을 잃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다가 체중감소·마비증세를 보이고, 나중에는 썩은 고기 냄새를 풍기다 죽는다. ‘좀비사슴병’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다.
무서운 것은 잠복기가 최장 10년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적인 잠복기는 18~30개월이지만 별다른 증상없이 10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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