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자 시위’ 속출... 경기침체로 임금체불 늘어난 탓
중국 지도부는 올해로 톈안먼 광장 시위 진압 30주년을 맞은 데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최근 군중 시위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사진은 저장성에서 발생한 노동자 항의 모습 (STR/AFP/Getty Images)
올해는 중국 공산당이 톈안먼 광장에서 학생들의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또한 중국의 경제 성장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중국 지도부는 최근 시위가 빈번해지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중국인 근로자가 장기적인 임금체불로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서고 있다.
중국 전통의 설 명절은 중국 가정에서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이었다. 그러나 많은 근로자가 식료품비를 비롯한 생활비, 그리고 임대료와 같은 기본적인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46세인 저우량 씨는 뉴욕타임스에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그는 지난달 선전의 한 전자공장 주변에서 항의 활동에 참가했다. 고용주가 3000달러가 넘는 임금을 체불했기 때문이다.
그는 "나는 회사를 위해 건강을 희생했다"면서 “지금 나는 쌀 한 가마니도 살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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