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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출산율 ‘0.97명’…1명 이하 세계최초

한국여성 출산율 ‘0.97명’…1명 이하 세계최초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산부인가 전문 제일병원 신생아실의 모습이다.2017.05.24.(뉴시스)



우리나라 여성이 평생 낳는 아기가 세계 처음으로 채 1명도 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최 '제2차 민간위원 전체 워크숍'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신생아는 32만5000명으로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그간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추이를 토대로 예측한 결과다. 공식적인 출산율과 출생아는 통계청에서 다음 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합계출산율이란 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수치다. 한국은 2016년 출산율 1.172명, 2017년 1.05명을 기록해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해왔다.


이 출산율은 현재 규모의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 출산율 2.1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출산율이 1명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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