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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원구이’ 연루...中 전국가안전부 부부장 ‘마젠’ 종신형 선고

‘궈원구이’ 연루...中 전국가안전부 부부장 ‘마젠’ 종신형 선고

중국 지도부 실사판...“영화 만들면 흥행몰이”


        27일 중국 CCTV 방송 장면으로 마젠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이 다롄 법원에서 형량 선고를 듣고 있다.(AP/뉴시스)



中 리쥔진 감독이 “영화로 만들기에 이만큼 좋은 소재가 없다”고 지목했던 중국의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차관급) 마젠(馬建)이 부패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中 랴오닝성 다롄 중급인민법원은 27일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을 지낸 마젠에 대해 거액의 뇌물 수수 혐의와 내부자 거래 등 혐의로 무기징역 형을 선고하고, 5000만 위안(82억 원)의 벌금을 매겼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마젠은 재임 기간(1999~2014년) 내 현재 미국에 도피 중인 부동산 억만장자 궈원구이((郭文貴) 정취안홀딩스 회장과 결탁해 다른 사람의 회사 지분을 강압적으로 빼앗는 등 온갖 술수와 부패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궈원구이는 각종 범죄 혐의로 중국 당국의 추적을 받자 2014년 미국으로 피신한 뒤 중국 지도층의 각종 범죄 혐의를 폭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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