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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난 머리카락 없어도 되지만, 당신은 법이 없으면 안된다"

"난 머리카락 없어도 되지만, 당신은 법이 없으면 안된다"

'709 사건' 가족의 삭발 항의시위


12월 17일, ‘709 사건’의 피해자인 인권변호사 왕취안장(王全璋)의 아내 리원주(李文足), 리허핑(李和平)의 아내 왕차오링(王峭嶺), 셰옌이(謝燕益)의 아내 위안산산(原珊珊)과 인권운동가 자이옌민(翟岩民)의 아내 류얼민(劉二敏)이 톈진(天津) 제2중급인민법원 판사의 위법에 항의하기 위해 삭발을 강행했다. 그들은 일제히 “나는 머리카락이 없어도 되지만, 당신들은 법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외쳤다. (FRED DUFOUR/AFP/Getty Images)



12월 17일 오후, ‘709 사건’(2015년 7월 9일 수백 명의 인권운동가와 변호사들이 공안에 불법으로 잡혀간 사건)에 연루된 인권변호사인 왕취안장(王全璋)의 아내 리원주(李文足), 리허핑(李和平)의 아내 왕차오링(王峭嶺), 셰옌이(謝燕益)의 아내 위안산산(原珊珊)과 마찬가지로 같은 사건에 의해 피해를 입은 인권운동가 자이옌민(翟岩民)의 아내 류얼민(劉二敏)은 톈진(天津) 제2중급인민법원 판사의 불법 행위에 항의하기 위해 삭발을 강행했다. 그들은 일제히 “나는 머리카락이 없어도 되지만, 당신들은 법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외쳤다.


월요일 오후 2시 위 4명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민머리를 드러냈고, 이어 베이징 최고인민법원 앞에 모여 항의했다.


왕차오링은 같은 날 오후 동영상을 올리며 “톈진(天津) 제2중급인민법원의 저우훙(周虹) 판사와 린쿤(林崑) 판사는 들으라. 나는 머리카락이 없어도 되지만, 당신들은 법이 없으면 안 된다! 정치가 맑고 깨끗해야 천지가 태평한데 당신들은 중국 법을 어디에 두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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