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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신데렐라!”라고 부르며 달려온 자폐아를 상냥하게 맞이한 신부

“신데렐라!”라고 부르며 달려온 자폐아를 상냥하게 맞이한 신부


Facebook | Nicole Wickins Photography


한 소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신데렐라로 착각했다. 해외 매체 ‘인스파이어 모어’가 공원에서 신데렐라인 줄 알고 달려간 자폐아를 따뜻하게 맞이한 신부 이야기를 전했다.


올리비아는  뉴욕의 아크론에서 결혼했다. 그녀는 아크론 폭포 공원 근처에서 결혼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5살 레이라는 아름다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발견하고 친숙해 보인다고 생각했다.


Facebook | Nicole Wickins Photography

레이라는 팔을 활짝 벌리고 올리비아를 향해 달려오며 “신데렐라! 신데렐라!”라고 소리쳤다. 올리비아도 손을 뻗어 레이라의 손을 잡아주었다.


레이라의 엄마 제시카는 딸이 공원에서 낯선 사람에게 뛰어가 얘기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레이라는 자폐증이 있고,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레이라는 신데렐라를 알아보고 거리낌 없이 달려가 안긴 것이다.


올리비아는 몇 분동안 레이라와 함께 얘기하며 놀았다. 그런 후 “우리는 이제 무도회에 갈 거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제시카는 신부가 보여준 우아함과 친절함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녀는 실제로 공주의 소양을 갖추고 있어요. 그녀는 친절하고 상냥해요”


Facebook | Nicole Wickins Photography

제시카는 “신부는 너무 다정했고, 제 딸은 그녀에게 계속 얘기하며 질문했어요. 딸은 즉시 그녀와 사랑에 빠졌어요”라고 덧붙였다.


신데렐라 착각 사건은 올리비아의 결혼 사진작가 니콜에 의해 포착됐다. 니콜은 아름다운 순간에 너무 감동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디오를 공유했다. 동영상은 즉시 이목을 끌었다.


제시카와 레이라 가족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다시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작가 니콜은 공원에서 다시 한번 그들과 만나 특별한 사진을 찍기로 했다.


그들이 다시 만났을 때 비록 신데렐라가 무도회복 대신에 평상복을 입었지만, 레이라는 호박 마차를 보고 꽤 감명을 받았다!


Facebook | Nicole Wickins Photography

니콜도 레이라와의 재회를 아주 좋아했다. 니콜은 “2012년부터 전문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좋았던 적은 없었다. 이런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페이스북에 소감을 남겼다.


아래 동영상에서 ‘신데렐라’를 보고 반가워하는 레이라를 만나보자.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C%8B%A0%EB%8D%B0%EB%A0%90%EB%9D%BC%EB%9D%BC%EA%B3%A0-%EB%B6%80%EB%A5%B4%EB%A9%B0-%EB%8B%AC%EB%A0%A4%EC%98%A8-%EC%9E%90%ED%8F%90%EC%95%84%EB%A5%BC-%EC%83%81%EB%83%A5%ED%95%98%EA%B2%8C-%EB%A7%9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