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숨
어이타 나는
이리도 고른 숨을 나 모르게 쉬는가
상금(尙今)도 이 숨은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알 수 없는 그 어머니의 탯줄을 타고 오는가
진정으로,
이 가녀린 숨결 속에서
내 육신의 존재가 기적같이 자유롭고
그 위태로운 시공 속에서
내 진실한 자아가 거짓말처럼 비범한가
나 모르는 호흡 중에 나 지금 아는 것은
주인으로 사는 내 삶이,
순식간에 지나갈 이 삶이
숨 쉬려고 사는 게 아니라는 것뿐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있는 생명체는 없습니다. 숨을 못 쉬면 누구나 죽는다는 논리가 성립되기에 ‘숨은 곧 생명’이라는 말도 설득력을 얻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류는 오래전부터 호흡을 통해서 건강을 증진하거나 삶을 성찰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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