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요모조모

中 당국 “중국 좋은 점만 보도하라”...외신기자 교육 '논란'

中 당국 “중국 좋은 점만 보도하라”...외신기자 교육 '논란'


2017년 12월 5일 중국 당국이 아프리카와 동남아 기자들을 초청해 교육을 마친 후 수료식을 거행하고 있다.(베이징 정부 홈페이지에 실린 차이나 데일리 신문 캡쳐)



지난 11월 24일, 인도의 영자(英字) 인터넷 매체 ‘더프린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년 전부터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10개월 간 체류시키며 보도 교육을 하고 있다. 이는 외국 매체의 중국 관련 보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아프리카 주요 언론의 외신기자 100여 명을 초청해 10개월 간 체류시켜 언론 교육을 시키고 있다. 2016년에는 인도, 파키스탄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총 12개국이 참가했다.


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이자 전 '인디아 투데이' 아낭스 크리스 넌 기자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은 중국의 현 상황을 좋게 보도하려는 당국의 선전공작의 일환으로 알려진다.



전체글보기: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