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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매년 11월 11일 11시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기념비

매년 11월 11일 11시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기념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한 참전용사 기념비에는 특별한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 참전용사 기념관에 위치한 ‘앤뎀 참전용사 기념비(Anthem Veterans Memorial)’는 재향군인의 날인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이 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태양의 각도와 기념비 그림자들의 각도가 정확히 일치해 그림을 나타내는 것.


이 시간 동안 햇빛은 기둥에 있는 타원형 구멍을 관통해 바닥에 있는 미국 그레이트 인감(Great Seal of the United States) 장식을 정확히 비춘다.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이 신기한 기념비는 미국 군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전용사 기념관에 헌정됐다.


이 기념물에는 또 다른 특별한 의미도 담겨 있다. 기념비가 세워진 빨간색 벽돌에는 참전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빨간색 벽돌과 하얀 기둥, 푸른 하늘은 한데 모여 미국 국기를 나타낸다.


하얀 기둥도 단순한 돌 조각은 아니다. 다양한 높이의 기둥은 각각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 경비대를 상징한다. 하나로 합쳐진 기둥은 5개 부대가 단결된 모습을 보여준다.




기념비를 제작한 수석 엔지니어 짐 마틴(Jim Martin)은 이 광경을 만들기 위해 무려 50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한다.


11월 11일은 과거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기념일이었으나 1954년 5월 24일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의해 모든 전쟁의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로 바뀌게 됐다.


지난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일이자 미국 재향군인의 날이었다.


 


출처: https://www.ntdtv.kr/news/5news/%EB%A7%A4%EB%85%84-11%EC%9B%94-11%EC%9D%BC-11%EC%8B%9C%EC%97%90-%EB%86%80%EB%9D%BC%EC%9A%B4-%EC%9D%BC%EC%9D%B4-%EC%9D%BC%EC%96%B4%EB%82%98%EB%8A%94-%EA%B8%B0%EB%85%90%EB%B9%8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