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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제3의 눈으로 세계의 다른 모습을 보는 사람들...실존인물 2인의 사례

제3의 눈으로 세계의 다른 모습을 보는 사람들...실존인물 2인의 사례


     사진=awaker.cn



‘제3의 눈’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권과 신앙에서 언급되고 있는 신비한 인간의 능력이다. 고대의 문헌과 전설에서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이 실제로 이 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여기 두 사례를 소개한다.


인체를 투시할 수 있는 러시아 소녀


“한 번에 나는 인체 내에서 다채로운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소녀 나타샤 뎀키나는 인체를 투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타인의 장기에 생긴 병을 정확히 진단해 내는 능력이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그녀가 10살 되던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어머니의 몸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타샤는 이렇게 회상했다.


“엄마와 함께 집에 있는데, 갑자기 제가 엄마 몸 안의 장기를 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투시를 원하기만 하면 언제나 일상의 시각에서 제가 ‘의학적 시각’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의 몸 안에서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게 되고 그것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전환이 저에겐 아주 쉬워요. 사람 몸의 전체구조와 장기의 위치, 그리고 활동 메커니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는 감염된 장기가 일종의 방사성 빛을 방출하는 것을 인지하기도 합니다.”


그녀의 능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한 지역 병원에서 그녀를 초청했다. 나타샤는 이 병원의 모든 의사를 충격에 빠뜨렸는데 한 내과 의사 위장 속 염증을 찾아낸 것이다. 그녀는 또 암 진단을 받은 한 환자를 보고는 작은 물혹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의사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나타샤와 신체를 투시하는 그녀의 능력을 검증 중인 의사들.(rozpatogh.ir)

2005년 도쿄대학의 요시오 마키교수는 나타샤의 특이한 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그녀를 일본으로 초청했다. 더 많은 조사가 시행되었으나 그녀의 능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만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녀는 무릎 관절염 환자, 내장 기관이 비대칭 상태에 있는 환자, 희귀한 각막 만곡증 환자의 상태를 모두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 나타샤의 그림을 X- 레이와 비교한 과학자들은 두 가지가 거의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에 더욱 놀라워했다.


일본인 전문가들은 이 소녀가 정말 ‘엑스레이 눈’을 가졌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타샤가 투시한 신체 상태는 최첨단 초음파 장치만큼 정확하다.(x-ray.world)

제3의 눈을 가진 베트남 여성


베트남 호아빈성에도 제3의 눈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아주 특이한 여성이 살고 있다. 기이하게도, 그녀는 눈가리개를 하고도 오토바이를 타고,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여성은 현재 49세인 호앙 티 티엠(Hoang Thi Thiem)이다.


호앙 티 티엠의 젊은 시절.(인터넷 이미지)

그녀의 능력은 일찍이 나타났다.


“제가 어렸을 때, 자주 한밤중에 불빛이 없어도 아무것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고 대낮처럼 집안을 걸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열 한두 살 무렵이었고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가끔 일어났습니다.”


2003년 명상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능력이 누구도 갖지 못한 능력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동료들에게 자기 눈을 가리게 했다. 선생님께도 눈을 가려달라고 세 차례 부탁을 한 후 교실 가운데 섰다. 티엠은 “보입니다. 여러분이 믿기 어렵다면, 눈을 가린 채로 신문을 읽어보겠습니다.”


눈이 완전히 가려졌지만 그녀는 신문을 읽을 수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이마나 코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티엠은 눈이 가려진 채 기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 앞에서 책을 읽었다.(Xaluan.com)

티엠의 이야기가 알려지자 여러 과학 연구기관이 그녀를 조사하기 위해 초청했다.


“베트남 인간 잠재력 연구센터에서 나의 ‘제3의 눈’을 분석했습니다. 그들은 왜 내가 눈을 감았는데도 여전히 책을 읽고 물건을 볼 수 있는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티엠은 눈가리개를 한 채로 안전하게 오토바이를 탈 수도 있다.(trithucvn.net)

베트남 TV가 ‘베트남의 이상한 이야기’ 프로그램에서 티엠의 이야기를 방송하자, 세계 여러 나라가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다. 일본 NHK는 주베트남 일본대사관을 통해 연락해 왔고 검증을 위해 그녀를 일본으로 초청했다.


그들은 검증을 위해 과학자와 의료진의 입회하에 그녀를 무대로 초대했다. 그들은 티엠의 눈에 플라스틱 분말을 입혀 눈을 밀봉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눈에 분말 층을 입히면 읽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눈을 뜨기조차 힘들다. 신기하게도, 티엠은 여전히 벽에 있는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정상적으로 방을 걸어 다닐 수 있었다. 방송사는 검증을 위한 다른 게임을 마련했다.


티엠이 외국 전문가에게 테스트를 받고 있다.(kienthuc.net.vn)

“그들은 어떤 게임을 할 것이라고 나에게 미리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제안한 것은 눈가리개를 하고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더지 머리가 올라올 때 그것을 치면 점수를 얻습니다. 보통 사람에게도 이 게임은 쉽지 않습니다. 두더지가 모습을 드러냈다가 아주 빨리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어지간히 눈과 손이 빨라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열 번 중에 아홉 번을 쳤습니다. 그걸 본 방청객들은 손뼉을 쳤습니다. 일본 과학자들은 나를 슈퍼히어로라고 불렀습니다.”


베트남 인간잠재력 연구센터의 부소장 응우엔 푹 기억 하이(Nguyen Phuc Giac Hai) 연구원은 “제3의 눈, 또는 지혜의 눈입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뇌의 송과체를 제3의 눈이라고도 부릅니다. 보통 앞이마 가운데에 제3의 눈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