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도 감정이 있다(1)
swong95765/Flickr
인류는 자신들이 ‘만물의 영장’이며 감정과 사고가 있으며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창조적으로 새로운 것을 발명할 수 있다고 인식해 왔다. 한편, 식물은 감각 기관도 없고 지혜도 없는 저급한 생물처럼 인식돼 왔는데 정말 그럴까?
60년대 미국의 과학자 크리브 백스터(Cleve Backster)는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한 실험에서 우연히도 용설란이 인간처럼 감지하고 감정이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식물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조차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스터는 이후, 계란, 요구르트, 세균, 인체의 세포 등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실험을 했고 식물과 비슷한 현상이 있다고 기록했다.
생명에 대한 인식을 뒤집었다 '생물 감응 현상'
거짓말 탐지기로 식물도 감정이 있음을 발견한 과학자의 크리브 백스터(Cleve Backster) |
거짓말 탐지기로 식물도 감정이 있음을 발견한 과학자인 크리브 백스터는 1966년 생명에 대한 인식을 뒤집는 "생물 감응 현상(백스터 효과)"을 발표했지만 과학계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이는 UFO 목격자는 많은데 그 존재를 과학계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백스터 씨의 발견은 과학계에 큰 도전장을 내민 셈이었다. "식물의 감정을 통제하는 생명은 어떻게 식물로 윤회하는가?" " 그 생명을 누가 만들었나?" 등 현대 과학으로는 증명할 수 없는 여러 의문에 과학자들은 대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만물에는 영혼이 있다”고 여겨졌다. 백스터의 발견은 중국 전통 문화에 뿌리 내린 만물에 대한 사상과 일치한다.
지난 40여 년간 "생물 감응 현상"의 연구를 해온 백스터는 지금 86세. 어떤 사람은 그를 "신의 사자"라고 부른다. 그는 언젠가 자신의 연구로 사람들의 관념과 생명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백스터는 NTDTV 프로그램인 "세상사 관심"에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말했다.
거짓말 탐지기의 연구에서 얻은 뜻밖의 발견
백스터는 미국 뉴저지 주 라파예트(Lafayette)라는 마을에 태어났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전쟁 때문에 대학을 중퇴하고 해군 사관에 지원했다. 그는 병사로 복역하기 전부터 초자연 현상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당시로서는 아직 신기한 최면술의 연구를 거듭했다.
어느 날 백스터는 사령관의 비서에게 최면술을 걸어 극비 서류를 입수하는 데에 무사히 성공했다. 비서는 잠을 깬 뒤에도 자신이 최면술에 걸렸다는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다음날, 백스터는 비서로부터 얻은 서류를 사령관에게 건네주면서 "경찰을 불러 저를 체포할 지, 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 보실 지는 사령관님께 달려 있습니다"라며 최면술을 건 전 과정을 사령관에게 말했다. 사령관은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은 뒤 그를 믿었다. 그 무렵 막 설립된 중앙 정보국(FBI)이 그 사건을 듣고서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하는 조사를 그에게 맡겼다.
거짓말 탐지기는 주로 정보 관련 업무 등에 쓰이는 특수한 기계다. 피험자는 손가락에 전극을 붙이고 피부 안의 전기 저항 변화에 따라 그래프가 그려지는데 정서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다. 백스터의 업무는 거짓말 탐지기로 응모자를 테스트해 적절한 인재를 채용하고 그들에게 일을 할당하는 것이었다.
백스터는 거짓말 탐지기에 관심을 가졌지만, FBI의 일에는 별로 나서지 않았다. 그는 거짓말 탐지기로 인간의 사고력에 관련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기 때문에 FBI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연구에 전념하기로 했다.
(계속)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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