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실현된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3가지 ‘앙리2세죽음∙히틀러탄생∙1999년’
[좌] Pixabay | boxzero, [우] Wikimedia Commons
역사상 가장 정확한 예언자를 꼽으라면 노스트라다무스를 들 수 있다. 1503년 프랑스 프로방스에서 태어난 그는 유능한 의사이자 천문학자였다.
그가 지은 사행시를 100편씩 묶어 놓은 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예언서인 ‘제세기(Centuries)’다.
‘제세기’에 나오는 예언들 중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도 많다. 그 중 소름끼칠만큼 정확하게 맞힌 사건 3가지가 있다.
#1. 프랑스 앙리 2세의 죽음
노스트라다무스는 4년 후에 일어날 프랑스 왕 앙리 2세의 죽음을 예언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예언서에 이렇게 적었다.
“젊은 사자가 늙은 사자를 이길 것이다./단 한 번의 전투를 치르는 전장에서/그는 황금빛 새장 너머 그의 눈을 찌를 것이다/두 상처가 하나 되어, 참혹한 죽음을 맞으리.”
1559년 여름 앙리 2세(늙은 사자)는 결혼 축하 마상 창시합에서 6살 아래인 몽고메리 백작(젊은 사자)과 시합을 하다 사고가 나서 치명상을 입었다.
몽고메리가 들고 있던 나무창이 부서지면서 그 파편이 앙리 2세의 투구 틈새로 들어와 오른쪽 눈을 뚫고(황금빛 새장 너머 그의 눈을 찌를 것이다) 오른쪽 안구와 관자놀이 사이로 들어갔다(두 상처가 하나 되어).
옛 기록에 따르면, 몽고메리와 앙리 2세 방패에는 모두 사자문양이 있다는 게 확인됐다.
앙리 2세는 상처의 세균 감염으로 고생하다 11일 후 1559년 7월 세상을 떠났다(참혹한 죽음을 맞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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