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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알바생 실수로 과자에 칼집 나자 아주머니가 한 행동

알바생 실수로 과자에 칼집 나자 아주머니가 한 행동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영화 '스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휴학생이 손님이 없는 아침 7시에 물품 박스를 뜯으며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너무 이른 아침이라 정신이 몽롱했던지 이 알바생은 상자에 붙은 테이프를 뜯던 칼로 상자를 깊이 찔러 안에 들어 있던 과자 봉지까지 찢고 말았다.


“아!”하고 탄성이 나왔지만 이미 과자 3봉지가 이미 전부 찢어진 상태.


이때 가게 안에 있던 한 중년 여성 손님이 알바생에게 다가왔고 찢어진 과자를 보더니 바로 “이 과자들 제가 살게요”라며 계산대로 가져갔다.


알바생은 순간 당황해서 말이 안 나오다가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 거니 제가 사서 채워넣으면 됩니다”라며 한사코 말렸지만 이 아주머니는 “애들 주려고 사는 거니까 부담 갖지 마세요”라며 과자 값을 지불했다.


알바생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드리며 아주머니께 과자를 건넸다. 이어 그는 고마운 마음에 음료나 커피를 하나 더 건네려 했는데 계산을 마친 아주머니가 순식간에 나가는 바람에 전달하지 못했다.


편의점 알바생(유튜브 캡처)

알바생은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그 따뜻한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이 글을 보신다면 꼭 편의점 다시 들려주세요, 뭐라도 보답해드릴게요”고 말했다.


이 사연은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아침 편의점에서 과자 사가신 어머님 꼭 봐주세요”라는 장문의 글에 실린 내용이다.


네티즌들 역시 “와 진짜 좋은 분” “알바할 때 얼마나 힘이 났을까” “우리나라에 이런 분들이 많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어머님 사랑합니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C%95%8C%EB%B0%94%EC%83%9D-%EC%8B%A4%EC%88%98%EB%A1%9C-%EA%B3%BC%EC%9E%90%EC%97%90-%EC%B9%BC%EC%A7%91-%EB%82%98%EC%9E%90-%EC%95%84%EC%A3%BC%EB%A8%B8%EB%8B%88%EA%B0%80-%ED%95%9C-%ED%96%89%EB%8F%9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