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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가속화되는 中위구르 탄압…국제사회 비난여론 고조

가속화되는 中위구르 탄압…국제사회 비난여론 고조

'재교육' 명목으로 위구르 문화말살 정책 시도



중국 정부의 인권탄압이 갈수록 심화되고 사회의 각 방면으로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의 인권상황이 경제 대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열악하기 그지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중국에서는 현재 티벳, 위구르 등 소수민족에 대한 박해, 파룬궁 박해, 기독교 등 종교 단체에 대한 박해 등 다방면에 걸쳐 탄압과 박해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 대규모 수용소를 만들어 주민들을 감금하고 인권탄압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문화대혁명 이후 최대 규모로 위구르족을 탄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난 11월 29일 열린 미국 의회 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청문회에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도 현재 중국의 인권탄압 상황이 ‘문화대혁명 이래 가장 혹독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언급했다.


중국 인권운동가 후쟈(胡佳)는 대기원의 취재에 중국 당국은 위구르인들의 사상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해 위구르 문화를 철저히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중국화' 위한 위구르 문화 말살 정책


민족 문화는 하나의 언어, 문화, 풍속 등을 공유하는 집단이 축적해 온 경험과 지식의 총체를 일컫는다. 오랜 세월을 거쳐 발전되어 온 민족문화를 강압과 폭력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


위구르족 주민들은 중국 당국이 추진하는 중국어 교육으로 자신의 문화와 역사 등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위기에 놓여있다.(Gusjer)


중국 정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110만 명의 공무원들을 신장위구르자치구에 파견해 '짝을 이루어 한 가족이 되자'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주민들의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게 했다.


그러나 이런 홈스테이 형식은 당국이 내세운 민족 간 단합이 아니라 위구르인들의 오랜 전통을 버리게 하고 중국화하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위구르 자치구 교육청은 신장 위구르 주민들의 사상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해 보육원에서부터 모든 학교에까지 중국어로 된 교재만 사용하도록 했다.


중국 당국은 학교 교육뿐 아니라 위구르족 전체 주민에 대해서 중국어 교육을 강제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조치들은 중국 당국이 위구르 문화를 말살하려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한족 경찰‧교사 대거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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