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1)
악마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1)
동유럽 공산당이 무너졌어도 공산당 유령은 소멸되지 않았다
사진=셔터스톡
서문
사탄은 에덴동산에서만 인간을 유혹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에도 사탄은 인류가 상상조차 못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협박하고 훼멸하고 있다. 신의 표준으로 가늠할 때 악마는 이미 우리의 세계를 점령했다. 이 과정은 인류가 유혹과 협박을 받아 끊임없이 신을 저버리는 과정이다. 이 악마가 곧 공산주의란 사령(邪靈: 사악한 영체)이다.
공산주의는 일종의 사조나 학설이 아니며, 인류가 출로를 찾으려다 실패한 일종의 시도도 아니다. 공산주의는 악마, 다른 말로 하면 공산 사령(邪靈)이며, 증오와 우주 저층의 각종 부패물질로 이루어졌다. 그것은 본래 한 마리 뱀이지만, 표면 공간에서는 붉은 용(龍)의 형상이다. 그것은 바른 신을 적대시하는 사탄과 무리를 이뤄서 각종 저급한 영(靈)과 마(魔)를 이용해 인간 세상에 재앙을 일으켰다. 이 악령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인류를 파멸시키는 것이다. 신이 재림해 중생을 구원하는 최후의 시각에 사람들이 신을 믿지 않게 하고 타락시켜 신과 전통을 배척하게 함으로써 신의 가르침을 알아듣지 못하고 결국 도태되게 하는 것이다.
공산 사령(邪靈)은 간계가 많고 변화무쌍해 어떤 때는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피바다를 이룰 정도의 폭력으로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위협하고, 어떤 때는 “과학”, “진보” 같은 구호와 아름다운 청사진으로 사람들을 속여 추종하게끔 한다. 때로는 일부러 심오한 학문을 만들어 공산 사령이 마치 인류 미래의 발전 방향인 양 믿게 하며, 때로는 “민주“, ”평등“, ”사회 공정“ 등의 구호로 교육, 매체, 예술, 법률 등 다양한 영역에 침투해 부지불식간에 사람들을 그들의 깃발 아래로 끌어들인다. 때로는 사회주의, 진보주의, 자유파, 신(新)마르크스주의, 각종 좌익당파 등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명칭으로 위장한다. 어떤 때는 ”평화 반전(反戰)“, ”환경 보호“, ”세계화“,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 등 정의로워보이는 기치를 내건다. 어떤 때는 아방가르드 예술(전위예술), 성해방, 마약 합법화, 동성애 등을 지지해 사람의 욕망을 방종케 하고 일종의 사회 유행인 양 착각하게 한다. 다시 말해, 폭력이나 급진주의가 공산 사령의 유일한 표현형식이 아니라, 때로는 복지를 표방하며 위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의 근본적인 특징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신앙, 종교, 도덕, 문화, 가정, 예술, 교육, 법률 등 모든 전통을 파괴함으로써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타락시켜 영원히 되돌아올 수 없는 심연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 사령과 그것의 각종 변종들은 동유럽 공산당이 해체되어도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 세계에서 횡행하고 있다. 중국, 쿠바 등 여전히 공산당 정권이라 선포하는 국가들뿐만 아니라 자유세계의 리더라 불리는 미국도 공산 사령의 침공으로 함락 직전이다. 일찍이 사회주의화한 유럽이나 공산당 세력으로 뒤덮인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는 바로 인류가 직면한 충격적인 현실이다. 즉, 공산 사령이 인류를 훼멸하려는 음모가 거의 실현되다시피 했다.
이익을 좇고 해로운 것을 피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고난을 피하려 하고, 출세를 꾀하기도 하고, 단지 삶을 즐기고 싶어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 자체는 크게 비난할 것이 못 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한 번 신으로부터 멀어지면, 공산 사령은 그러한 심리를 꼬투리잡는다. 사령은 그러한 심리를 부추기고 증폭해 사람들을 그것의 손아귀로 들어가게 만든다. 신을 배척하고 하늘을 거스르는 공산 사령의 광기는 조종받는 자들의 광기도 불러일으킨다. 즉, 권력이나 금전, 지식 등으로 하느님인 양 다른 사람들의 운명과 역사의 노정을 주재하려 하며, 더 나아가 일종의 사회적 조류를 형성하려 한다.
인간은 신이 만들었으며, 인성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 사람이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면 신으로 돌아갈 수 있고, 그 반대인 경우는 악마에게 귀속된다. 이는 전적으로 사람의 선택에 달려있다.
우리는 본성이 선량한 사람들이 부지불식간에 공산 사령의 대리인이 되거나 공산 사령에 조종당하는, 레닌이 말한 ‘유용한 백치’가 되어버리는 현상을 발견했다.
비록 사회 전체가 공산 사령에 사로잡혀 파멸의 지경에 이르렀지만, 진심으로 영혼을 악마에게 저당 잡히고 의도적으로 인류를 파멸로 이끌려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대다수 사람의 경우, 인성의 선량함은 여전히 악령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다. 이는 우리가 본서를 연재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이 복잡하고 심오한 문제들을 최대한 평이한 언어와 도리로 풀어내 사람들이 공산 사령의 각종 계략을 똑똑히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신이 인간에게 확립해 준 도덕, 문화, 예술 등의 전통을 드러내어 사람들이 신과 악령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누구든 선한 마음이 나오면 신은 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것이다. 하지만 악마를 똑똑히 인식하는 과정에는 독자의 숙고와 판별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 폭넓은 시각으로 수백 년의 역사적 흐름과 변천을 재조명하고, 악마가 어떻게 각종 가면과 수단을 동원해 우리 세계를 점령하고 조종해왔는지 판별하고 분석할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단지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악마가 더는 우리 세계를 지배하지 못하게 관심을 더욱 기울이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각성하고 주동적으로 사악함을 버려서 신이 인간에게 규정해준 전통의 길과 생활방식으로 회귀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신은 분명 악마를 이길 것이다. 우리가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 우리 생명의 영원한 귀착점이 결정될 것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