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연주 중에 나비 한 마리가 연주자의 얼굴에 앉아도 그녀는 침착하게 연주를 마쳤다.

일본에서 출생해 시카고에서 자란 플루트 연주자 유키에 오우카(Ouka Yukie)가 ‘Odensecarl Nelson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 경연에 참가했을 때 그녀를 혼란스럽게 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앞 좌석에 앉아 있던 나비 한 마리가 플루트 연주에 끌린 듯 그녀 주위를 날아다니며 춤을 추었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코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나 유키에는 여전히 자신의 음악 세계에 빠져 있었고, 나비와 함께 아주 아름다운 연주를 마쳤다.

유키의 굳센 의지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많은 사람의 찬사를 받았다. 외부의 방해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아 정상 음악가로서의 자질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집중력은 연주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그녀가 연주하는 모습을 감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