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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와 관련 있는 미스테리한 사건들

wowgood 2018. 6. 18. 09:35

‘지하세계’와 관련 있는 미스테리한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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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영국의 과학자 윌킨스(Wilkins)는 자신의 저서 《고대 남아메리카의 신비》에서, “사전문명을 이룬 사람들이 만든 지하터널이 수많은 갈림길로 이어져  유럽, 아시아, 미국, 아프리카의 대륙을 관통하는 지구 내부에는 여전히 ‘지하왕국’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윌킨스의 견해는 세계 각국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과연 지구에는 정말로 지하문명이 존재하는가? 과거에 발생한 많은 사건은 실제로 지하인간과 지하왕국이 존재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1965년 12월 24일, 은퇴한 미 해군 장성 리처드 에블린 버드(Richard Evelyn Byrd)의 ‘지하 문명세계의 모험’을 기록한 ‘버드의 일기’가 발견됐다. 1947년, 버드 장군은 지하세계의 인간과 접촉했는데, 그들은 지상 문명이 군사화돼 핵을 보유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세상이 파괴되는 끔찍한 결과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버드는 일기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1947년 나는 원정대를 이끌고 북극을 통해 지구 내부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커다란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으며, 계곡에는 작은 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곳이 북극이라면 얼음과 눈으로 뒤덮여 있어야 하지 않은가? 그곳에서 우리는 거대한 비행접시 기지와 지상에서는 이미 멸종된 동식물을 발견했다. 비행접시 기지에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가진 ‘초인(超人)’들이 살고 있었다.”


이 ‘신비한’ 인간들은 지하 세계의 이름이 ‘아리아니(Arianni)’라고 했다. 원래 그들은 외부 세계의 사람들과 연락하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2개를 투하하자, 외부 세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가 전 세계를 파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깨닫고 항공기를 보내 지상의 초강대국들과 교섭하려 했다. 협상이 진행됐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항공기는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들은 “원자무기를 사용하면, 지상의 국가들은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고, 인류는 다시 한번 암흑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언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버드는 즉시 이 기이한 만남을 상부에 보고했다. 그는 일기에 신기한 발견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있다. “북극은 거대한 미스터리의 땅이다.”


1972년 4월,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학생 3명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해발 4,318m의 샤스타(Shasta)산 정상에 올랐다. 그 산은 오랫동안 활동을 멈춘 사화산이었는데 놀랍게도 학생들은 분화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았다. 또한, 밝은 빛과 수많은 불꽃 속에서 비행접시 몇 대가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즉시 망원경을 집어 들고 살폈는데, 놀랍게도 긴 곱슬머리를 한 키 큰 백인 5명을 발견하고 놀랐다. 분화구 아래 바위 위에 있던 그들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1973년 3월, 이집트인 신부(新婦) 머빗(Merbit)이 외출을 했다. 그녀가 하자자(Hazaja)의 알렉산더가(街)를 지나던 중 갑자기 도로가 갈라지며 커다란 구멍이 생기더니 신비한 힘이 그녀를 빨아들였다.


목격자들은 즉시 장비를 사용해 구멍을 파헤쳤지만, 머빗의 그림자조차 찾을 수 없었다. 나중에 6명의 매력적인 소녀들도 같은 운명을 겪었다. 현지에서는 “지하왕국의 어떤 신비한 능력이 작용한 탓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무성했다.


1994년 멕시코시티는 도시의 거리 하수도에서 두더지 인간 3명을 발견했다는 뉴스를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그들은 우연한 지반 함몰로 압사한 듯했으며, 즉시 멕시코 대학으로 보내져 현재 해부를 통해 분석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멕시코 인류학자인 빌헬름 게르게(Wilhelm Gergeh) 박사는 함몰된 지하 하수구로 들어갔다가 우연히 두더지 인간을 만났다. 그들은 두려운 듯 몸을 돌려 달아났다. 박사가 그중 하나를 잡았지만, 몸체가 장어처럼 미끄러워 놓치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그 두더지 인간은 키가 0.9m밖에 되지 않았고 양팔과 양다리가 있었다.


지하왕국의 신비한 인간은 육지뿐만 아니라 바다에도 나타났다.


1968년, 미국 마이애미시(市)의 한 수중사진가는 강 속에서 이상한 사람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그의 얼굴은 원숭이 같았고, 아가미가 있었으며, 눈은 보통사람보다 배나 컸는데 속눈썹이 없었다. 양다리는 길었고, 비늘로 덮어 있었으며, 양손에는 오리처럼 물갈퀴가 있었다”고 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같은 현상을 미주 지역의 수많은 지하통로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북미 및 남미 지역, 유라시아 대륙 등을 지하통로로 바다를 건너 오갈 수 있는 지하왕국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에도 지하 통로 또는 지하왕국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 병사 헤버(Hebber)는 일본군과 싸우다가 동료들과 떨어져 미얀마의 숲에 홀로 남겨졌다.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바위에 가려진 동굴을 발견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인공 광원(光源)이 내부를 대낮처럼 밝힌 거대한 도시가 있었다.


이 같은 광경을 보고 충격은 받은 헤버는 갑자기 누구에겐가 붙잡혀 4년을 보내다 탈출했다. 그는 “지하왕국에는 7개의 터널과 비밀 출입구가 있다”고 했다.


1968년 1월, 미국 TG 오일 회사 탐사팀은 터키의 서쪽 동굴 아래 270m 지점에서 암석 터널을 발견했다. 동굴 높이는 4~5m였고, 동굴 입구는 밝았는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흔적이 있었다. 동굴 내부에는 마치 미로 같은 길이 펼쳐져 있었다.


몇 년 전 여름밤, 꾸이주성(贵州省) 안쑨현(安顺县) 롱공(龙宫) 근처의 동굴에서 강한 빛 기둥이 뻗쳐 나왔다. 지름 4m, 길이 500m의 원통형 빛 기둥은 들판을 지나 반대편 산비탈을 비춰 몇 분 동안 마을 들판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빛이 나온 동굴은 현지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곳으로, 동굴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대체 강렬한 광선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지구에 정말 또 다른 낙원이 있는 것일까?


지리학자 벨로코프(Belokhnov)가 1916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 남부에서 고비사막까지 이어지는 알타이산맥에는 지하 통로가 있으며, 중국 둔황(敦煌)은 특정 지하왕국의 입구일 수도 있다.


지구의 무게는 600만t이다. 지구의 일부가 비어 있지 않다면, 지구의 무게는 그 이상이어야 한다. 그 비어 있는 부분에 지하왕국이 있지 않을까?


지하통로와 지하왕국의 수수께끼는 한때 과학계에서 신성 모독에 관한 치열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