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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공항을 빠져나가는 순간, 조용히 따라오라고 협박한 범죄조직 |
여행하는 여성을 표적 삼아 납치 행각을 벌인 중국인 인신매매단의 모습이 방콕 공항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 더선은 한 여성 관광객이 공개된 장소에서 손 쓸 틈도 없이 납치당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홍콩 출신의 39살 진차이 첸은 지난 6일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수상한 남성 5명에 따라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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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은 수하물을 찾는 순간에도 첸 근처를 맴돌았고 첸이 공항을 빠져나가는 순간, 조용히 그녀를 위협해 조용히 따라오라고 협박했다.
목숨의 위협을 당한 그녀는 이들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조직원들이 미리 준비해둔 승합차에 순순히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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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 경찰은 “범죄자들이 중국 국적이며, 중국에서부터 첸을 표적 삼아 꾸준히 미행하며 기회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일당은 지난 19일 첸을 방콕의 한 거리에 던져 놓고 달아났다.
경찰은 중국 수사당국과 협조해 해당 범죄조직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상황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