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피라미드들 - 유럽편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피라미드들 - 유럽편
그리스 : 헬레니콘 피라미드 (위키백과)
현존하는 세계적으로 위대한 건축물 중, 피라미드야말로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인류가 줄곧 이를 탐사해왔으나 피라미드라는 이 위대한 건축적 성취물은 오히려 수많은 난해한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누가 피라미드를 지었는가? 어떻게 거대한 피라미드를 지어낼 수 있었는가? 지은 목적은 무엇인가?’라고 묻곤 한다. 많은 수수께끼가 지금도 확실하게 풀리지 않은 상태이다.
세계 각지에 있는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이집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없는 곳이 없는데, 평지에 있고 바닷 속에도 있으며, 가려진 지표면 아래에 있어 산봉우리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자세히 탐사해 들어가 보면 피라미드이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집트 피라미드와 마야의 피라미드를 제외하고, 피라미드는 의외의 곳에도 존재하는데, 중앙아시아, 유럽, 중국, 남미 등지에도 많은 피라미드가 존재한다.
다양한 피라미드의 용도
피라미드는 건축학적으로는 뿔모양의 건축물로, 일반적으로 기반부는 정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정다면체이고, 또 다른 형태의 다면체일 수도 있는데, 측면은 여러 개의 삼각형 또는 삼각형에 가까운 면이 서로 접하여 구성되며 꼭대기는 협소하거나 뾰족한 것도 있다.
피라미드는 층이 높이 있을수록 사용 재료도 적으며, 무게중심이 기반부에 가까이 있어서, 효과적으로 자연재해를 막아줄 수 있고, 세계 각지의 피라미드들은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들의 용도는 서로 다르다.
인류는 피라미드를 끊임없이 연구해왔고,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발견과 이론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피라미드가 4000~5000년 전에 지어졌다고 여기지만, 새로 발견한 피라미드의 경우 심지어는 인류문명을 1만200여 년 전으로까지 앞당긴다.
민족과 시대가 다름에도 많은 수의 피라미드가 존재했다는 것은 인류가 고대문명에 대해 더욱 미스터리를 느끼게 하며, 어쩌면 교과서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할 수도 있다.
유럽 각지에 있는 피라미드들
그리스 : 헬레니콘 피라미드
1800여 년 전에, 여행가 파우사니아스(Pausanias)는 몇 기의 피라미드를 발견했는데, 그 중 1기는 티린스(Tiryns) 유적 부근의 작은 마을에 있으며, 바로 헬레니콘(Hellinikon) 피라미드 유적으로, 기원전 4세기 말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2세기 당시 파우사니아스가 저술한 ‘그리스 이야기’의 기록에 따르면, 이 피라미드는 당시 뿔모양에 가까운 건축물이었으며, 피라미드는 3400년 전에 아르고스(Argos) 왕조를 위해 순국한 전사들의 무덤인데, 피라미드의 구조가 당시 사용하던 방패 모양을 닮았기 때문에, 당시 왕조에서는 사망한 전사들을 기념하는 용도로 쓰였으며, 지금은 기반부만 남아 있다고 한다.
그리스에서 스파르타인의 피라미드 1기가 또 발견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두 피라미드는 훼손이 심해서, 복원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탈리아 로마 : 세스티우스 피라미드이탈리아 로마 : 세스티우스 피라미드 (위키백과)
로마에는 2100년 전에 지어진 피라미드가 있는데, 높이는 27m로, 케스티우스 피라미드라고 불린다. 1660년 발견 당시 내부에는 벽화가 있었는데, 당시의 화가인 피에트로 산티 바르톨리(Pietro Santi Bartoli)가 자세하게 그려낸 적이 있다.
케스티우스 피라미드는 기원전 18~12년에 지어졌는데, 당시 로마제국의 법관인 갈루스 케스티우스의 무덤으로, 기반부는 석회로 되어 있으며, 면적은 100 로마피트(약 30㎡), 담장은 시멘트로 만들었으며, 외벽은 다시 흰 대리석으로 덮었는데, 이런 모습은 누비아의 피라미드를 참고한 것이다. 내실은 로마식으로 장식했으며, 벽면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도굴꾼에게 도굴을 당하는 바람에, 내부는 외부에 개방하지 않고 있다. 피라미드 옆에는 성 바울의 문이라고 불리는 요새식 문이 있는데, 고대 로마시대 성벽의 일부분이다.
프랑스 : 팔리콘 피라미드프랑스 : 팔리콘 피라미드 (위키백과)
프랑스의 유명 휴양지인 니스 부근에는, 약 36㎡ 면적의 로마시대의 피라미드인 팔리콘(Falicon) 피라미드가 있다. 어떤 이는 이탈리아에 있는 피라미드 유적처럼, 이것도 고대 로마인이 이집트와 싸우고 유럽으로 돌아온 뒤에, 건축한 특유의 종교 건축물(니스 시는 당시 중요한 로마제국 식민지였음)이라고 하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 동유럽에서 최초로 발견된 피라미드식 건축물
우크라이나 피라미드는 2006년에 발견되었고, 같은 해 보스니아 피라미드도 발견되었는데, BBC에서는 2006년 4월 15일 우크라이나 피라미드보다 먼저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2006년 9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경내에서 고대 피라미드식 건축물을 발견했는데, 1차 고증을 거친 결과 이 피라미드의 뿔모양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 적어도 300년 앞선 것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시 동쪽에 있는데, 멕시코의 마야문명유적인 테오티와칸(Teotihuacan)의 태양 피라미드와 조금 비슷하고, 사람의 손으로 벽돌을 쌓는 방식으로 ‘작은 산’을 만든 것이며, 경사면은 꼭대기로 향하는 돌계단을 보수했다. 고고학자들은 이 피라미드가 약 5천 년 전인 청동기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한다. 바닥 면적은 약 2㎢, 높이는 60m인데, 2천 년 전까지 계속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고고학 탐사활동의 담당자는 이것은 세계 고고학 역사상 중대한 발견이며, “동유럽에서는 지금까지 어느 시대에도 발견된 적이 없는 최초의 고대건축물이자, 동유럽에서 발견된 최초의 피라미드식 건축물이다.”라고 했다. 과학자들도 이 피라미드는 5천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초기 우크라이나에도 고도로 발달한 문명이 존재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했다.
버뮤다 : 해저 피라미드버뮤다 : 해저 피라미드 (위키백과)
1963년 미국 해군은 푸에르토리코 동쪽 바다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잠행하고 있는 미확인 물체를 발견했다. 미국 해군은 구축함 한 척과 잠수정 한 척을 파견하여 추적했다. 4일간 추적했으나, 추적의 시야에서 벗어나 버렸다. 이 수중의 미확인 물체는 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신기한 잠수능력도 갖추고 있었는데, 8천 미터 이하의 심해에서도 잠수할 수 있어, 미국 해군은 음파로도 탐지할 수 없었고, 원인을 설명할 수도 없었다.
1979년 미국과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공동 탐사팀을 조직했는데, 뜻하지 않게 이 일대의 해저에서 수중 피라미드 1기를 발견했다. 음파탐지기로 확인해보니, 해저에 있는 피라미드의 높이는 230m이고 피라미드 꼭대기 부분은 해수면에서 100m 정도 아래에 있었으며, 피라미드의 각 면의 길이는 300m이고, 건축시기는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7천 년 앞선 것이었으며, 피라미드의 주위는 평평한 해저였다. 거대한 피라미드 위에는 2개의 거대한 검은 구멍이 있었는데, 바닷물이 빠른 속도로 이 두 구멍을 덮어버리는 바람에 이곳을 파도가 세고, 물안개가 자욱한 곳으로 만들었다. 그 피라미드의 발견은 사람들에게 이 일대에서 해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이 아닌지 추측하게 했다.
어떤 학자는 이 해저 피라미드는 해저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던 아틀란티스인이 지은 것으로 추측한다. 수백만 년 전, 버뮤다 삼각지대 해역이 아틀란티스인들이 활동하던 무대의 하나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탐험가인 테오도어 노빅은 소용돌이 모양의 백광 그림자가 있는 사진을 찍었는데, 어떤 이는 해저의 ‘피라미드’가 우주의 특이한 성질과 에너지를 품고 있는 곳이어서, 우주의 기운을 끌어들이고 모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 피라미드가 아틀란티스 제국의 존재 여부에 대한 논의를 다시금 이끌어낸 것이다.
2기의 투명 유리 모양 피라미드
1992년 4월 어떤 해양학자들이 버뮤다 삼각지대의 해저에서 2기의 유리 모양의 피라미드를 발견했다. 이 해양탐사활동의 책임자인 해양학자 비에라 멜라 박사는 자신이 해양측량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을 때, 뜻하지 않게 이 2기의 해저 피라미드를 발견했다고 했다.
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 피라미드들은 미국 마이애미 시에서 동쪽으로 600마일 떨어진 2천 피트 아래 해저에 있으며, 이 두 피라미드는 높이가 700피트, 바닥의 면적은 2천 제곱피트로,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보다 배나 크다.
가장 특이한 것은 이 피라미드를 만든 재료의 밀도가 유리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라미드들이 해저에 가라앉기 전에 누가 만든 것일까? 당시 고도의 문명이 있었다면 또 어떻게 소멸한 것일까? 피라미드는 지구 최대의 미스터리임이 틀림없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7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