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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스마트폰 보다가 병원에 실려간 남자

wowgood 2018. 4. 15. 22:19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보다가 병원에 실려간 남자


내용과 관련 없음 (Shutterstock 이미지, NTD 편집)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 볼 일을 보러 가서도 스마트폰으로 소셜 미디어를 보곤 한다. 종종 이러한 소셜 미디어 탐색 습관이 몇 분 정도가 아니라 오랜 시간을 화장실에서 보내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 중국에서 일어난 한 사건은 이 습관이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근에 중국 출신의 한 남자가 너무 오랫동안 화장실에 앉아 있다가 마비 증세를 일으켰다. 이 황당한 사건이 믿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야후에 따르면, 3년전, 의학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전혀 없던 한 건강한 남자(24세)가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가면서 이 사건이 시작됐다.


내용과 관련 없음 (Shutterstock)

그가 화장실에 들어간 지 30분 정도가 지났다. 그러나 그 남자는 아직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가족 중의 한 명이 화장실에 들어가 확인하기로 했다.


충격적이게도, 그는 의식을 잃고 바닥에 누워 있는 채 발견했다. 가족들이 서둘러 그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불행히도 그는 그때 이미 몸에 마비 증세가 일어난 상태였다.


마비 원인은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장실 안의 환경도 좁고 막혀 있어서 공기가 거의 순환되지 않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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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가 변기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 섰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러한 현상을 의학적으로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화장실 공간에 산소가 부족한 데다 혈압까지 급격히 떨어지자 몸에 마비 증세가 오는 위험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의사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일보다 다른 일에 집중함으로써 장(腸) 활동이 원활치 못해 변비가 동반된 것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평소 몸을 움직이지 않거나 규칙적인 운동이 없었던 그의 생활 방식 또한 몸의 마비를 불러온 원인일 수 있다 .


이 사건을 통해 그 남자의 마비 원인이 알려지면서, 몇몇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다. “정말 무섭네요. 이제 화장실에 갈 때 스마트폰을 두고 가야겠어요.”


또 다른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다. “이제 누군가 화장실에서 10분 이상 머물러 있고 반응이 없으면 문을 부숴서라도 안전한지 확인을 해야겠어요. 서로 보살펴야죠.”


이 사건은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을 가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화장실에서 볼 일 보는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출처: http://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D%99%94%EC%9E%A5%EC%8B%A4%EC%97%90%EC%84%9C-%EC%8A%A4%EB%A7%88%ED%8A%B8%ED%8F%B0-%EB%B3%B4%EB%8B%A4%EA%B0%80-%EB%B3%91%EC%9B%90%EC%97%90-%EC%8B%A4%EB%A0%A4%EA%B0%84-%EB%82%A8%EC%9E%9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