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NASA 새 프로젝트, 신비한 천문현상 탐색

wowgood 2018. 3. 12. 21:01

NASA 새 프로젝트, 신비한 천문현상 탐색


      블랙홀은 우주의 극점에서 강한 대기류를 발산하는 유일한 천체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중성자별 ‘Circinus X-1’이 

     발견됨에 따라 상황이 달라졌다.(NASA GSFC)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초대질량 블랙홀과 중성자별 및 펄서에 관한 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주 X선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BC 뉴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초대질량 블랙홀과 같은 상상과 매력을 갖게 하는 천문현상은 지금껏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슈퍼 블랙홀로 불리는 초대질량 블랙홀은 우주에서 질량급수가 가장 큰 것으로 태양의 수 조 배에 달하는 전기장과 자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든 은하계의 중심에 슈퍼 블랙홀이 위치한다. 하지만 슈퍼 블랙홀의 근원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NASA의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 1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1억 8800만 달러가 투입된다. 3대의 우주망원경을 통해 슈퍼 블랙홀이 발산하는 고에너지 X선을 검측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은하계 NGC 5195와 5194는 슈퍼 블랙홀과 상호작용한다. 좌측 위쪽에 관찰되는 블랙홀이 현재 발산하고 있는 NGC 5195이고 좌측 아래쪽은 NGC5194이다.(NASA)

NASA 소속 마틴 와이스코프(Martin Weisskopf) X선 관측임무수석연구원은 “이번 특수 실험은 블랙홀 부근에 발산되는 X선의 극화현상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블랙홀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높낮이를 나타낸다”면서 “우리는 우주망원경을 목표에 조준해 진동 센서 탐측기를 통해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홀은 우주의 극점에서 강한 대기류를 발산하는 유일한 천체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중성자별 Circinus X-1이 발견됨에 따라 상황이 달라졌다.(NASA)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X선은 의학에서는 이미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슈퍼 블랙홀이 발산하는 X선에서는 더 강력한 에너지가 함유되어 있다. 10억 광년의 거리를 뛰어넘고 여러 층의 은하계와 은하계 간격을 관통할 수 있는 힘이다. 따라서 망원경에 비춰진 X선은 매우 먼 위치에 놓여 있다. 


천문학에서는 일부 중성자별이 기이한 물질로 구성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한다.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의 종류와 형태는 상상을 초월한다.(NASA)

중자성별과 펄서 역시 고에너지 X선을 발산한다. 중자성별은 별의 폭발로 생겨난 것으로 중자로만 구성되어 질량이 크고 부피가 작다. 펄서는 짧은 시간 동안 전자파를 발산하는 중성자별이다. 


마틴 와이스코프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임무의 구체적인 완료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무가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운동, 일부 중력, 전자(電磁) 특징 등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8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