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위구르 출신 언론인 “가족 전원 행방불명”
wowgood
2018. 12. 16. 20:22
위구르 출신 언론인 “가족 전원 행방불명”
2018년 11월 10일, 메릴랜드 주 버지니아 자택에서. 굴체흐라 호자. (Brendon Fallon/The Epoch Times)
중국 신장에서 자란 굴체흐라 호자는 어려서부터 춤과 음악을 좋아했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매우 좋아했던 그녀는 TV 진행자를 꿈꿨다. 그리고 그 꿈은 마침내 이루어졌다. 호자는 중국어와 위구르어로 TV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장 TV 최초의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장 시청자들에게 호자는 그야말로 유명인사였다.
2001년 유럽에서 휴가를 보내던 호자는 처음으로 신장 지역 시위에 대한 검열 안된 라디오 뉴스 보도를 접하게 되었다.
그 후 호자는 신장으로 되돌아가는 대신 해외에서 위구르 언론인으로 활동하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녀는 언론의 자유가 없는 아시아 일부 지역에 정보를 제공하는 워싱턴 소재 방송국 자유아시아 방송(RFA)에 입사했다. 수많은 위구르 시청자들은 그녀의 정보 소식통이 되어 중국 공산당 정권에 박해당하는 위구르족 소식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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