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만난 귀염둥이 ‘눈의 요정’
산책길에 만난 귀염둥이 ‘눈의 요정’
산책길에서 우연히 만난 토실토실한 귀염둥이 새들, 알고 보니 ‘눈의 요정’이라 불리는 귀한 ‘오목눈이’였습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어느 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갑자기 새 한 마리가 그의 옆에 날아와 한참 맴돌았습니다. 그가 멈춰서 손을 내밀자 새는 손바닥에 머물며 이리저리 쳐다보면서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네티즌은 그저 ‘조금 특이한 새구나’라고 여기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습니다.
얼마 안 돼, 똑같이 토실토실한 귀염둥이 새들이 몇 마리 더 날아왔습니다. 착한 네티즌은 손에 오래 잡아두지 않고, 사진만 남기고는 새들을 날려 보냈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것들은 잘 볼 수 없는 귀한 새였습니다.
공처럼 둥글게 생긴 이 새의 이름은 흰머리 오목눈이입니다.
식지가 주로 그리스인 흰머리 오목눈이는 현재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목눈이가 추운 겨울 날씨를 잘 견디며 눈 위를 뛰어다닌다고 해서 ‘눈의 요정’이란 별명을 부르기도 합니다.
오목눈이는 늘 무리 지어 다니기로 유명하고, 추운 겨울에는 서로 기대 체온을 나누기 때문에 영하 20도 날씨에도 끄떡없습니다.
또, 오목눈이 한 마리가 그물망에 걸리면, 나머지 친구들이 함께 구해주는 그야말로 의리가 대단한 새입니다.
짧고 뚱뚱해 보이지만, 전문가들의 말로는 아주 활발히 움직이며 전혀 둔하지 않다고 하네요!
이렇게 순수한 표정의 오목눈이를 만나면 누구도 거절할 수 없겠죠?
산책길에서 ‘눈의 요정’을 만난 네티즌이 부럽습니다.
여러분도 산책길에서 ‘눈의 요정’ 소리가 들려오면 잠깐 멈춰보세요.
귀염둥이 ‘눈의 요정’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눈의 요정’의 귀여운 모습과 소리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