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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해외 망명 실패하고 본국 송환된 중동 공주들, “공주의 삶은 결코 동화가 아니다” 해외 망명 실패하고 본국 송환된 중동 공주들, “공주의 삶은 결코 동화가 아니다” 연합뉴스 “자유로울 수만 있다면, 햄버거를 구우면서 살아도 좋다.” 중동 공주들의 해외 망명 시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두바이의 왕이자 UAE의 총리 겸 부통령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딸 라티파(33)가 인도양에서 발견됐다. 수년간의 비밀 준비 끝에 미국으로 망명을 시도했던 그녀는 당시 붙잡힌 직후 본국으로 송환됐다. 라피타는 언니인 샴사 공주의 전례를 목격한 이후 망명을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피타가 14세였을 당시 샴사 공주는 영국 여행 도중 경호원의 눈길을 피해 잠적했으나, 결국 붙잡힌 이후 약물을 주입당하는 등 끔찍한 처우를 받았다. 이 일이 발생한지 2년 후, 라피타는 1차 .. 더보기
알리바바, 공산당원 '세뇌 앱' 개발...中정부와 밀착 드러나 알리바바, 공산당원 '세뇌 앱' 개발...中정부와 밀착 드러나 올 1월 초,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알리바바 핵심 계열사인 타오바오(淘寶)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Getty Images) 최근 한 소식통은 “다음 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선전부가 ‘학습강국(學習強國)’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알리바바의 특수 프로젝트 팀인 ‘Y프로젝트 업무부’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부서가 뉴스, 동영상, 생방송 및 커뮤니티 리뷰 등을 포괄하는 이 앱을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와 대학들은 ‘세뇌’ 강화를 위해 이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중국 공산당 당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통계컨설팅업체인 치마이.. 더보기
되풀이되는 악몽... 중국의 혈액제제 오염 ‘심각’ 되풀이되는 악몽... 중국의 혈액제제 오염 ‘심각’ 감염된 혈액제제로 인해 HIV에 감염된 혈우병 환자들이 2009년 12월 1일 베이징 남역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 에이즈 계몽행사 중에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시위 중이다. 이들은 에이즈 피해자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더 나은 지원을 촉구했다.(AFP/Getty Images) 지난 2월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國家衛生健康委員會)가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 항체’ 한 번들을 회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유는 HIV 항체 검사 양성반응에 따른 HIV/에이즈 오염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번들 속의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은 장시성의 한 아기에게 HIV 항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상하이 약품관리국은 오염된 번들의 제품번호가 중국의약(中國醫藥) .. 더보기
미 상원의원들, ‘화웨이 태양광 장비 배제’ 추진 미 상원의원들, ‘화웨이 태양광 장비 배제’ 추진 28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화웨이와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을 공식 기소했다. 이번 기소는 뉴욕주 검찰당국과 워싱턴주 대배심에 의해 각각 이뤄졌다.(LIONEL BONAVENTURE/AFP/Getty Images)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5세대(5G) 통신 장비에 이어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중국 화웨이 장비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26일 CNBC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밋 롬니, 마크 루비오 등 미 연방 상원의원 11명은 ‘화웨이 태양광 인버터 장비 도입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에너지부 등 관련 중앙정부 부처에 보냈다. 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이를.. 더보기
화웨이, 폴더블폰 출시...삼성 OLED 도난 기술과 관련있나 화웨이, 폴더블폰 출시...삼성 OLED 도난 기술과 관련있나 삼성 폴더블폰은 화면을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디스플레이가 7.3인치까지 커진다. (Justin Sullivan/Getty Images) 삼성이 갤럭시 폴더블폰을 출시하자마자 화웨이가 신형 폴더블 메이트X를 내놓았다. 양측의 모바일 기술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이 치열한 듯 보였다. 하지만 화웨이 폰의 폴더블 기술은 지난해 말에 불거진 삼성 OLED 폴더블 기술 도난사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018년 11월 28일(보도 원문), 수원지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장착된 ‘휘어진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중국 업체에 빼돌린 혐의로 삼성 협력사 톱텍 경영진을 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 더보기
공항서 ‘벌금 200만원’ 낸 이유…’소시지봉’ 때문? 공항서 ‘벌금 200만원’ 낸 이유…’소시지봉’ 때문? [좌] shutterstock/[우] CNA 소시지봉 때문에 대만 공항에서 200만 원 벌금을 낸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직장인 A 씨는 지난 설 연휴 대만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가방에 무심코 넣어둔 소시지봉이 문제가 됐다. shutterstock 대만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돼지고기 가공식품의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돼지고기 제품을 소지하다 적발되면 약 73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두 번째 적발 시에는 무려 약 3600만 원을 부과한다. 전체글보기: https://www.ntdtv.kr/news/%EA%B3%B5%ED%95%AD%EC%84%9C-%EB%B2%8C%EA%B8%88-200%EB%A7%.. 더보기
설법 중에 ‘버럭’, 석가모니 부처님이 제자에게 소리친 이유 설법 중에 ‘버럭’, 석가모니 부처님이 제자에게 소리친 이유 사진: 석가모니 부처와 제자들 2015년 4월 한국 정견망 사이트에는 캐나다 파룬궁수련생이 깊은 명상 중에 본 한가지 이야기가 소개됐다. 생생하고 고요하게 펼쳐진 영상 속에서 그는 2500년 전 자신이 석가모니 부처의 제자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어느 날 석가모니 부처는 여러 제자를 동굴 속에 모아두고 설법을 하기 시작했다. shutterstock 제자들은 동굴 입구를 등지고 가부좌한 상태로 조용히 자신들의 사부인 석가모니 부처의 설법을 듣고 있었다. 설법을 듣던 중 그의 오른편에 앉아 있던 제자가 석가모니 부처에게 질문했다. 보기에 좀 불경한 질문이었는데 마침 석가모니 부처도 “자네는 당장 나가게!”라고 크게 소리쳤다. 제자들은 평소 매우 온.. 더보기
위구르계 호주인, ‘부인과 아들’ 구원요청…‘中 구금·살해’ 위험 위구르계 호주인, ‘부인과 아들’ 구원요청…‘中 구금·살해’ 위험 동투르크스탄 국기의 색으로 칠해진 가면을 쓴 시위자는 2018년 7월 5일 이스탄불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중국의 위구르족 무슬림 대우를 비난하는 시위에 참석했다.(OZAN KOSE/AFP/Getty Images) 위구르계 호주인 남편이 중국 신장에 있는 부인과 어린 아들이 억류되거나 살해될 위험이 있다면서 호주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영국 BBC는 20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면서, 이 부부는 중국 국적의 부인이 출국 금지돼 2017년 이래 헤어져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 후 남편은 18개월 된 아들을 위해 호주 시민권을 획득했지만, 그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사진으로만 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가족이 중국에 있는 호주.. 더보기
홍루몽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알고보니 전생의 ‘빚 갚기’ 홍루몽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알고보니 전생의 ‘빚 갚기’ 대옥은 평생 정(情)에 고통받으며 보옥을 위해 눈물흘리다 보옥이 보채와 혼인하던 날 눈물이 말라 죽은 후에야 비로소 해탈할 수 있었다. 그림은 청나라 손온이 그린 채색 삽화. (퍼블릭 도메인) 빚이 없으면 속세에서 만날 수 없어 적하궁(赤瑕宫)의 신영시자(神瑛侍者)는 삼생석(三生石) 옆의 강주선초(绛珠仙草)가 날로 시들어가는 것을 보고 밤낮으로 감로수를 뿌려줬다. 천지의 영기(靈氣)와 우로(雨露)의 자양을 받은 선초는 기나긴 수련을 통해 형태를 갖추고 강주선자(绛珠仙子)로 변했다. 하지만 신영시자가 속세의 마음을 움직여 인간 세상에 내려가 가(賈)씨 가문의 가보옥으로 전생했다. 이에 신영시자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강주선자 역시 그를 따라 함.. 더보기
"화웨이는 중국 '트로이 목마'"...각국, 어떻게 대처하나 "화웨이는 중국 '트로이 목마'"...각국, 어떻게 대처하나파격적인 저가 장비 이면에 '안보 위험' 가능성 제기 사진은 중국 선전(深圳) 룽강(龍岗)구 반톈(阪田)에 있는 화웨이 본사.(Getty Images) 지난해 12월 1일 캐나다에서 발생한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CFO)의 체포는 통신 분야에서 신뢰와 보안이 핵심적인 역할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이었다. 이를 계기로 화웨이 장비에 대한 국가 안보 리스크와 지적재산권 절취 문제에 대한 이슈가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6일 뮌헨 국제안보 회의에 참석해 화웨이 등 중국 회사들의 안보 위협에 동맹국들이 공동 대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마이크로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지난 11일 헝가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통신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