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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역대 가장 정확한 세계지도 공개

역대 가장 정확한 세계지도 공개



보통 세계지도를 보면 북미와 러시아가 모두 아프리카보다 크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프리카는 북미보다 3배 크고 러시아보다도 훨씬 크다.


데일리메일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기상국의 한 기후 데이터 과학자는 이러한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해 세계가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2차원으로 표현했다.


이 지도를 보면 러시아나 캐나다, 그린란드를 포함한 많은 국가와 대륙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세계지도가 왜곡된 이유는 메르카토르 투영법의 결과다. 이 지도는 선원들이 세계를 항해할 수 있도록 1596년에 만들어진 지도로, 대부분 교실과 교과서에 실려 있으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정확한 지도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는 구형 세계의 현실을 평면지도로 옮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으로, 이 문제는 수세기 동안 지도 제작자들을 괴롭혀왔다.


결과적으로 세계지도의 형태는 하트에서 원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띠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다양성은 1596년 네덜란드 지도학자 헤랄드 메르카토르(1512~1594)에 의해 발명된 모델 한 가지로 점차 통일됐다.


‘메르카토르’ 투영법만든 가장 일반적인 지도

이 ‘메르카토르’ 투영법은 지도 위에 나침반 갖다 대고 가려는 방향과 북극과 이루는 각도를 계산하면 지도에 나와있는 대로 갈 수 있기에 항해에는 매우 편리한 지도이지만 극지방으로 갈수록 대륙 크기가 왜곡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카예 연구원은 메르카토르 도법보다 정확하게 만든 지도를 최근 레딧닷컴과 트위터 등에 공유했다.


그는 각 나라의 크기에 관한 영국 기상국의 정확한 자료를 통계 프로그래밍에 쓰이는 데이터 시각화 패키지 지지플롯에 입력하고, 그후 구체를 평면에 투영하는 매핑 기능인 평사투영법을 사용해 최종 지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데일리메일)



출처: https://www.ntdtv.kr/economy/science/%EC%97%AD%EB%8C%80-%EA%B0%80%EC%9E%A5-%EC%A0%95%ED%99%95%ED%95%9C-%EC%84%B8%EA%B3%84%EC%A7%80%EB%8F%84-%EA%B3%B5%EA%B0%9C.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