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떼가 펼치는 환상적인 군무(群舞)
독일의 다니엘 비버 씨가 스페인에서 촬영한 새떼가 펼치는 군무(群舞), 마치 큰 새 한 마리를 그린 것
같다. (트윗 사진)
독일의 다니엘 비버(Daniel Biber 남, 53) 씨는 최근 크게 무리를 지은 새떼가 공중에서 비상하며 마치 큰 새 한 마리를 그린 듯한 장면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비버 씨는 휴가차 방문한 스페인 북부 지방에서 며칠 동안 찌르레기 새들이 무리를 이루며 비상하는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그는 이때 촬영한 영상에서 뽑은 사진으로 스위스 국제사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찌르레기 새떼는 공중을 날 때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군무(群舞)를 추는 형상을 수시로 바꾸는데, 10초가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다른 형상을 그려낸다. 이런 집단적 행동을 ‘머머레이션(murmuration)’이라 한다.
독일 힐링젠(Hilzingen)에 거주하는 비버 씨는 항공기술자로 일하다 현재는 자전거 관련 사업을 하는데, 1981년부터 사진 촬영을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디지털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었다고 한다. 촬영 지역은 스페인 북동부 코스타 브라바(Costa Brava) 해안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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