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내민 택시기사 선물... 잔잔한 감동
한 택시기사가 임신한 승객에서 건낸 선물이 네티즌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산부 감동하게 한 택시기사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친구 집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타자마자 기사가 팔걸이 쪽 수납 공간에서 점퍼를 꺼내고는 주머니를 뒤적거렸다고 했다. 잠시 후 택시기사는 “임산부입니까?”라고 물었고 “그렇다”고 하자 “요즘 애 안 낳으려고 하는데 착하다.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기사는 글쓴이에게 하얀 봉투를 건넸다. 봉투에는 “순산을 기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택시기사는 “임산부가 타면 택시 요금도 안 받는다. 큰 돈은 아니지만 먹고 싶은 거 사 먹으라고 봉투를 챙겨다닌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라며 거절했지만 택시기사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글쓴이는 “택시기사님과 실랑이(?)를 벌이다 택시비만 겨우 결제하고 내렸어요”라며 “오늘 이 감동 정말 잊지 못할듯해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같은 사연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운전해서 돈 벌기도 쉽지 않을텐데 택시 기사님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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