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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위장술 고수들’···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위장술 고수들’···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관계에서 생존 전략은 당연한 본능이다. 먹이 사슬 관계에서 서로 생존하기 위해 위장술을 발휘하는 것 또한 당연한 능력이다.

위장술은 주변 환경과 유사하게 위장해 자신을 숨기는 것을 말한다. 위장의 최고수 쏙독새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위 사진은 단순한 낙엽사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놀랍게도 이 사진 정 중앙에는 쏙독새가 있다.


언뜻 보기에는 수많은 낙엽이 바닥에 쌓여있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쏙독새가 보일 것이다.


쏙독새는 땅 위에 둥지를 만드는 새라서 주변 환경과 유사한 보호색으로 위장하는 능력이 필수다. 이런 점에서 해당 사진은 위장술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Facebook | University of Exeter Cornwall

쏙독새는 바로 여기(동그라미 부분) 있다.

Facebook | University of Exeter Cornwall

쏙독새 말고도 위장술에 능한 동물은 많다. 위장술의 대가들을 만나 보자.

1. 리프테일 게코

Wikipedia | JialiangGao


일명 ‘이끼 나뭇잎 꼬리 도마뱀’이라고 불리는 리프테일 게코(Uroplatus sikorae) 사진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 도마뱀은 몸 색깔을 주변 환경과 유사하게 바꾸는 능력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할 때는 몸 모양마저 바꾸어 포식자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2. 남작 애벌레

Flickr | Wohin Auswandern


남작 나비의 유충인 남작 애벌레는 여타 애벌레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나뭇잎 위에 있을 때만큼은 찾기 불가능할 정도로 위장술이 뛰어나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남작 나비는 특이하게도 수컷과 암컷 색이 서로 다르다. 수컷은 갈색이고, 암컷은 갈색이 도는 초록색이다.


3. 놀락감펭

Wikimedia | Ruchakarkarey


놀락감펭은 심해에 서식하는 육식성 어류로 독 가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위장술을 통해 먹이를 잡는 놀락감펭은 인도양과 태평양 일대에 서식한다.


4. 버프 팁 나방

Wikimedia | BetacommandBot


버프팁은 주로 유럽과 몽골에 서식하는 나방으로, 천적을 피하려 부러진 나뭇가지처럼 위장한다. 날개폭이 55~68mm 정도 되는 비교적 몸집이 큰 나방이다.


자연은 정말 놀랍다. 아마 위에 소개한 동물을 한 번쯤은 마주쳤어도 알아보지 못했을 수 있다.


출처: http://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C%9C%84%EC%9E%A5%EC%88%A0-%EA%B3%A0%EC%88%98%EB%93%A4%C2%B7%C2%B7%C2%B7%EC%84%9C%EC%9A%B8%EC%97%90%EC%84%9C-%EA%B9%80%EC%84%9C%EB%B0%A9-%EC%B0%BE%EA%B8%B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