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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지구 온실가스 문제 해결에 청신호

‘파도’, 지구 온실가스 문제 해결에 청신호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은 ‘파도가 온실가스를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헤리엇 와트 대학교 해양센터의 데이비드 울프(David Woolf) 박사와 사우샘프턴 대학교 음향과 진동연구소 과학자들이 공동 연구한 결과다.




수십 년간 과학자들은 해양공기순환 과정에서 바다 거품의 역할에 주목해 왔지만, 그동안 최종 결과를 얻을 만한 연구 자료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해수면에 큰 파도로 생기는 거품으로 인해 바다로 용해되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량이 더 많아진다고 밝혀냈다. 이는 현재까지 과학자들이 파도로 인해 바다로 용해되는 CO2 양과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CO2 양이 같다는 대기해양순환 논리와는 대조적이다.


사우샘프턴 대학의 팀 레이턴(Tim Leighton) 교수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바닷물로 용해되는 양과 바닷물로부터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양이 균형을 이루면 안정적인 상태”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데이터는 폭풍우가 치는 바다에서 이전에 용해된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과 비교할 때, 바다에 용해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거품에 의한 비대칭이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추정해 왔던 것보다 몇 배 더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했다.


팀 교수는 또 “여분의 CO2가 거품을 통해 폭풍우 치는 바다로 녹아 들어가는 양은 대기 중 CO2 비율이 증가한 만큼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동연구 결과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과학계의 기존 인식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과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원들은 해양의 파도로 생성된 거품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했다. 비키 그라시언(Vicki Grassian) 교수는 “파도의 거품은 소금물이 함유돼 형성된 것이 아니다”며 “해양 거품에는 물, 박테리아, 바이러스, 유기 화합물을 포함한 많은 상호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는 지구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통제에 기여하는 바다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인류가 해양생태계를 보호해야만 더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6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