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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중국 빈부격차 심화, 1%가 전체 자산 30% 차지

중국 빈부격차 심화, 1%가 전체 자산 30% 차지


  중국은 최근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네티즌들은 그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공산당에 있다고 

  비난했다. (PETER PARKS/AFP/Getty Images)



중국 네티즌은 사회 불평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공산당에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가 중국의 극심한 빈부 격차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국공산당 역시 이러한 극심한 빈부 격차가 계속되면 더 이상 사회가 존속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베이징대학교의 보고서는 25개 성, 160개 현에 있는 1만4천960개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보험, 성차별부터 생활 수준까지 다양한 방면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 보고서 2012년 자료를 보면, 전국의 소득 지니계수는 이미 0.49로 나타나 소득분배 불평등의 기준이 되는 0.4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2012년 중국 가정자산의 지니계수는 1995년 0.45보다 훨씬 높은 0.73을 기록하면서 재산불평등의 정도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상위 1% 가정이 전 중국 자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데 반해 하위 25%의 가정은 1%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정부기관 연구소에서 진행한 것으로 현재 중국사회의 빈부 격차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낸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중국사회의 불평등은 교육의 기회, 건강보장제도 등의 분야에서도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의료보장의 부재로 개인의 건강상태가 악화되곤 하는데, 고소득자일수록 누릴 수 있는 의료 복지 혜택이 더 많으며, 빈곤층보다 부유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 농촌 거주민의 의료혜택의 비율은 도시보다 현저하게 낮은데 개인이 부담비율을 오히려 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런 빈익빈 부익부의 사회에서 상위 1% 가정은 모두 중국공산당의 사람이며 계속 부를 이어가는 집단은 전부 홍얼다이(紅二代·혁명 원로와 고위층의 자녀), 관얼다이(官二代·고위층의 자녀), 푸얼다이(富二代·재벌 2세)라고 말한다.

중국공산당은 지주로부터 빼앗은 땅을 나누어 다 함께 잘살 것을 말해왔지만, 지니계수의 0.4가 소득분배 불평등의 기준선이 되고, 현재 중국은 0.73이라는 엄청난 수치의 지니계수를 기록했다는 진실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공산당을 가리키며 불평등은 현상일 뿐, 불평등 생성의 근본적인 원인은 악의 제국이라며, 독점적 공권력 현상이 종결되는 날 비로소 사회도 정상화될 것이며, 진정한 정의 위에서 상대적 평등이 구현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의는 늦더라도 아예 없는 것보다 낫다. 소련 해체 전에도 지금처럼 이렇게 동틀 날만을 기다렸다. 점점 깨어있는 사람은 많아지고, 중국공산당은 이미 누가 밀면 바로 떨어질 듯한 매우 위태로운 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사회의 극심한 빈부 차이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는 지난해 5월 게재한 경제학자 허칭롄의 평론에서 중국의 소득분배 불균형 문제와 빈부 격차의 심각성에 대해 조망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20여 년간 중국의 권력자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공공재산 및 민간 재산을 약탈해 부를 형성했으며 이는 빈부 격차 가속화와 재산의 비대화와 같은 불평등 심화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 평론에서는 이런 재산의 비대화 현상과 높은 지니계수는 전 세계에서 중국이 유일하며 중국의 저소득층은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니계수는 한 국가의 빈부 격차 정도를 나타내는 국제공인지표이다. 통상적으로 0.4를 빈부 격차의 경계선으로 정하고 있다. 이보다 높은 수치는 심각한 양극화를 대변하며 사회적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 국가 지니계수는 0.24에서 0.36사이가 보통이다.

중국공산당은 정권수립 이래로 줄곧 집권의 정당성 문제와 대면할 때마다 폭력과 거짓말로 독재정권을 유지해왔다. 그 결과 현재 도덕 상실로 곳곳에 탐관이 널려있고, 천인공노로 곳곳에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심각한 망당(亡黨)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위기감에 빠진 고위층은 중국공산당을 포기해야 비로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6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