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제도, 이르면 올해 안 폐지..대체되는 기술은

‘공인인증서’ 제도, 이르면 올해 안 폐지..대체되는 기술은

뉴시스

인터넷으로 본인을 인증할 때 사용되는 공인인증서 제도가 이르면 올해 안에 폐지된다.

그동안 공인인증서는 번거롭고 불편해 여러 번 폐지가 거론돼 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컴퓨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마련, 일반 국민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마침내 폐지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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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행 공인인증서 제도는 과도한 정부규제로 전자서명의 기술·서비스 발전과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공인인증서 중심의 시장독점을 초래하며, 국민의 전자서명수단 선택권을 제한한다”면서 공인 인증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공인인증서 폐지라기보다는 ‘다양화’ ‘다원화’될 것이며 ‘의무사용’이라는 규정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금의 공인인증서는 ‘공인인증’의 지위는 없어지지만 전자서명 정보의 하나로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대체 방식으로는 홍채, 지문, 정맥 등을 이용한 생체인증이나 특정 개인의 정보와 거래 내용을 여러 서버에 분산해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http://www.ntdtv.kr/news/society/%EA%B3%B5%EC%9D%B8%EC%9D%B8%EC%A6%9D%EC%84%9C-%EC%A0%9C%EB%8F%84-%EC%9D%B4%EB%A5%B4%EB%A9%B4-%EC%98%AC%ED%95%B4-%EC%95%88-%ED%8F%90%EC%A7%80-%EB%8C%80%EC%B2%B4%EB%90%98%EB%8A%94-%EA%B8%B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