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궁 1호, 피해 없이 칠레 앞바다에 추락

텐궁 1호, 피해 없이 칠레 앞바다에 추락

     톈궁 1호가 2일 아침 9시 16분에 칠레 앞바다에 떨어졌다. 아래 사진은 독일의 프라운호퍼 고주파물리학 및 

    레이더기술 연구소가 제공한 톈궁 1호의 추락 장면을 레이더로 포착한 모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한국시각으로 2일 아침 9시 16분에 남태평양 칠레 서쪽 앞바다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에 발령했던 우주위험 위기경보 '경계'도 해제됐다.중국의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피해 없이 칠레 앞바다에 떨어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의 추락 시각을 9시 40분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20분가량 일찍 떨어졌다.

톈궁 1호는 2011년에 중국이 우주선과의 도킹 연습을 목적으로 발사한 우주정거장이다. 우주정거장으로는 세계 3번째이며 계획수명은 2년이었으나 2016년 3월까지 수명이 3년 연장됐다.

톈궁 1호는 2013년 6월 '선저우 10호'를 지구로 돌려보낸 뒤 주요 임무를 완수했으며 2016년 9월부터 통제 불능 상태로 정상궤도를 벗어나 2018년 4월 2일 지구로 떨어졌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