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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서명’과 동양의 ‘지장’ 차이

서양의 ‘서명’과 동양의 ‘지장’ 차이


             헤이룽장성 자무쓰(佳木斯)의 파룬궁 수련자 친밍웨(秦明月)의 딸 친룽첸(秦榮?)은 거리에 

          나가 모친을 구명하기 위한 서명을 받았다. 보름 만에 약 1만 5000명이 지장을 찍어 

          지지를 보냈다. 사진은 이중 일부이다.(사진=대기원 DB)



중국인들은 중시하지 않지만 서양인들이 매우 중시하는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서양은 중요 문서에는 모두 서명이 있어야 한다. 서양인들은 ‘서명(signature)’을 매우 중시하는데 계약서에 회사 공인은 없더라도 서명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반면 중국인들은 서명을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가령 대출 신청시 증인의 서명이 필요하면 편의상 다른 사람이 대필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 사람들이 볼 때 서명은 단순한 부호에 불과할 뿐이지만 서양 사람들에게 서명은 사람 자체를 대표하는 신성하고 장엄한 것이다.



서양의 거리에서 파룬궁 박해 중지나 중국인들의 ‘3퇴(중공 관련 조직에서 탈퇴)’를 지지하는 서명을 받곤 하는데 서양 사람들은 이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서명한다. 왜냐하면 서명이 그 자신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중공 역시 국내에서 소위 파룬궁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을 전개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용을 잘 모른 채 서명을 한다. 사실 이는 양심을 어긴 것으로 평생의 오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중국이 서양의 서명처럼 신성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장(手印)이다. 엄밀히 말해 서명은 다른 사람이 모방할 수도 있지만 지장은 사람마다 유일무이하고 지장을 찍는다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을 대표하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중국 방식이 더 좋아 보인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감옥에 갇힌 파룬궁 수련자 석방을 청원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장을 찍은 몇 차례 사건이 있었다. 허베이에서는 300명이 지장을 찍어 파룬궁 수련자 왕샤오둥(王曉東) 석방을 청원했고 또한 2만여 명이 지장을 찍어 박해로 사망한 친밍웨(秦明月)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호소했다. 이렇게 많은 지장은 진정으로 수많은 중국 백성들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것으로 진실하고 또 감동적인 것이다.



한편, 중국 사람들은 서약(誓約)에 대해 서양인들보다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서양에서는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때 가장 중요한 의식이 신 앞에서 혼인서약을 하는 것이다.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나는 한평생 늘 그(그녀)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들의 이 서약을 일생의 장엄한 약속으로 간주하지만 중국인들은 말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 미덥게 여기지 않는다.



가장 두드러진 예를 보면 거의 모든 중국인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중공의 소년선봉대에 가입한다. 가입할 때면 붉은 깃발 아래에서 “공산주의 사업을 위해 평생을 분투할 것”을 다짐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 말에 그리 중시하지 않지만 사실 이 구절은 자신의 목숨을 공산당에게 판다는 것으로 사실 매우 악독한 선서다. 이런 선서는 절대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모순이나 곤란한 역경에 처하게 되면 중국인들은 늘 “사람이 처마 아래에 있는데 어찌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있는가?” 고 하면서 많은 이들이 양심을 어기고 함부로 거짓말을 하거나 악독한 선서를 한다. 어쨌든 이렇게 머리를 한번 숙이고 지나가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마치 머리를 숙이고 개구멍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자유를 얻을 것 같지만 사실 ‘고개를 숙이고 이 검은 굴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영원히 고개를 들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은 이 의미를 분명히 안다. 때문에 그들은 온갖 고통과 시달림에도 굴하지 않고 마음을 속이고 “수련을 그만 두겠다”는 한마디 말을 하지 않는다. 즉 절대 거짓으로 머리를 숙일 수 없고 양심을 어기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말은 선서와 같은 것으로 수련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스스로 수련인이 아님을 선서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런 말은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