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할머니와 똑같은 위치에 ‘흰머리’ 난 아기
엄마와 똑같은 위치에 흰머리가 난 채로 태어난 아기가 있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대째 백모증을 이어가고 있는 밀리안나(MilliAnna) 가족 이야기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18개월 여자 아기 밀리안나는 엄마와 똑같이 머리 앞부분에 흰머리가 난 상태로 태어났다. 4대째 내려오고 있는 유전병 백모증 때문이다. 백모증은 모발에 색소가 부족해 모발이 희끗희끗 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 백모증은 밀리안나의 증조할머니 조앤(59)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할머니 제니퍼(41), 어머니 브리아나(23)를 거쳐 밀리안나에게까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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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나는 “백모증이 어떻게 거슬러가는지 모르겠다”며 “할머니 조앤은 입양됐으며, 한 번도 생물학적 엄마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밀리안나도 흰머리가 있으면 했다”면서 “밀리안나가 태어났을 때 흰 머리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브리안나는 밀리안나가 성장하면서 집안 내력을 받아들이길 기대하고 있다.
브리안나는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 스컹크 같다며 놀리기도 했다. 하지만 커서는 내 머리를 사랑하게 됐다”며 “나 자신만의 개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지=데일리메일)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C%97%84%EB%A7%88%C2%B7%ED%95%A0%EB%A8%B8%EB%8B%88%EC%99%80-%EB%98%91%EA%B0%99%EC%9D%80-%EC%9C%84%EC%B9%98%EC%97%90-%ED%9D%B0%EB%A8%B8%EB%A6%AC-%EB%82%9C-%EC%95%84%EA%B8%B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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