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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어른에겐 안 팔아요” 어린이 다코야키 푸드트럭 사장님의 유별난 장사법 “어른에겐 안 팔아요” 어린이 다코야키 푸드트럭 사장님의 유별난 장사법 unsplash | Agathe Marty 아이들의 하교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신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노는 아이들. 배가 출출했는지 다코야키 트럭으로 우르르 몰려간다. 여느 다코야키 트럭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이곳은 ‘특별한’ 영업방침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다코야키는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곳은 손님 나이에 맞춰 가격이 책정됐다. 초등학생 10엔(약 100원), 중학생 50엔(500원), 고등학생 100엔(1000원)이다. 다만, 어른들에게는 판매되지 않으며 매주 목요일만 판매하고 있다. 다른 다코야키 판매점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싼 가격이다. 하코야끼 트럭 주인은 올해 52살이 된 남성 미즈노 .. 더보기
‘무능한 자에게 비단을 맡기면 칼로 비단을 망치고 만다’ 조도상금(操刀傷錦) ‘무능한 자에게 비단을 맡기면 칼로 비단을 망치고 만다’ 조도상금(操刀傷錦) 사진=셔터스톡 춘추전국시대 정나라에서 있었던 일이다. 재상 자피(子皮)가 자신이 총애하는 윤하(尹何)라는 젊은이를 자신의 영지를 다스리는 관리로 파견하려고 했다. 이때 자산(子山)이란 인물이 윤하는 아직 어리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다며 반대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그 사람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통치를 맡기는 것은 칼을 다룰 줄 모르는 사람에게 칼을 주고 사용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경우 기필코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다치게 될 것입니다.” 자피는 제 뜻을 굽히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윤하는 매우 정직하고 충직한 사람이요. 일이야 차차 배우면서 하면 되지 않겠소?” 자산.. 더보기
경기 불황에 월세 100만 원 내려준 건물주, “어려움 함께 나눕시다” 경기 불황에 월세 100만 원 내려준 건물주, “어려움 함께 나눕시다”세입자인 떡볶이 가게 주인은 "아르바이트생들 편의 봐주겠다" 보배드림 인천의 한 건물주가 경기 불황을 이유로 세입자들 월세를 100만 원 인하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런 건물주 보셨나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업로드됐다. 해당 게시글을 쓴 작성자는 자신의 지인이 겪은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고, 이 미담이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미소를 이끌어내고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떡볶이 가게를 운영 중인 백모(43) 씨는 29일 건물주 변모(63) 씨의 연락을 받았다. 변 씨의 “도장을 들고 사무실로 찾아오라”는 요청을 들은 백 씨는 불안해졌다. 혹시 임대료 인상을 요구.. 더보기
中, 환율 마지노선 ‘7위안'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中, 환율 마지노선 ‘7위안'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중국 위안화 환율이 최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대기원 자료실)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위안화 환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26일 중국 당국이 다시 긴급 대응에 나섰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 겸 국가외환관리국장은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우리는 경쟁을 하기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를 하지 않을 것이며, 환율을 무역 마찰 대응 수단으로 쓰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중 무역 마찰이 외환시장과 국경 간 자본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할 수 있으며, (중국은) 위안화 환율에 대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중 당국, 외환보유액으로 ‘7위안’ 돌파 막을 수도 중국 정부내 정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