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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요모조모

중국 톈진, 석유제품 보관창고서 대형 폭발 발생

중국 톈진, 석유제품 보관창고서 대형 폭발 발생


지난 2015년 8월 대폭발이 일어나 1000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중국 톈진시 빈하이 신구의 윤활유 보관창고에 28일 큰불이 발생했다.(웨이보/뉴시스)



중국 톈진 소재 윤활유 보관창고에서 지난 28일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톈진시 빈하이(濱海) 신구 중탕(中塘)진 안허(安和)로에 있는 중와이윈주링(中外運久凌)의 윤활유 보관창고에서 지난 28일 저녁 5시 45분께 원인 불명의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길이 크게 번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섰으며 불길이 거의 잡힌 상태다. 현재 사상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지 목격자가 웨이보(微博)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불바다 속에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화염이 수십미터 이상 치솟았다.


빈하이 신구에서는 지난 2015년 8월 12일 유독 화학물 창고에서 대폭발이 일어나 소방관을 포함해 최소한 165명이 목숨을 잃고 800명 이상이 다친 바 있다.


당국은 빈하이 신구 관내에서 그간 엄격한 소방안전 조치를 했음에도 다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것에 주시해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