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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번개 맞고 한달간 ‘초능력자’ 된 사진작가

번개 맞고 한달간 ‘초능력자’ 된 사진작가

유튜브 캡처

25년간 전문 폭풍우를 찍어온 사진작가 브라이언 스키너는 2015년 어느 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해변에서 여느 날처럼 폭풍우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그런데 카메라 셔터를 누르던 그에게 갑자기 섬광이 번쩍하며 번개가 내리쳤다. 브라이언은 엄청난 전기가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관통하는 느낌을 받았고 손에 심한 멍이 들었다.


다행히 손에 낀 금반지가 구부러지며 전기 충격을 흡수한 덕에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병원에 가서 X레이 등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몸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번개에 맞고 구부러진 반지(Daily Mail)

그러나 이후부터 브라이언에게 마치 영화처럼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브라이언은 1㎞ 이상 멀리 있는 것들을 일주일간 보고 들을 수 있었으며, 사람을 만나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사람을 바라만 봐도 그들이 제게 말하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Daily Mail

그뿐만이 아니었다. 번개를 맞은 오른손은 자신의 몸무게보다 3배 이상 무거운 것도 들 수 있을 만큼 근력도 강해졌다.

이 같은 초능력 현상은 한 달 가까이 지속됐다.

pixabay

이후 다른 현상은 서서히 사라졌지만 브라이언에게는 지금도 한 가지 초능력이 아직 남았있다.

“폭풍이 접근하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는 능력은 남았어요.”

여전히 폭풍우를 촬영하고 있는 그는 “사건 이후 폭풍우를 촬영하러 나갈 때 전혀 긴장하지 않습니다. 번개 사건으로 제 삶과 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어요.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지요”라고 말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번개를 맞고 살아난 사람의 경우 번개 에너지가 몸에 남아 없던 능력이 새로 생길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출처: https://www.ntdtv.kr/uplifting/%EB%9D%BC%EC%9D%B4%ED%94%84/%EB%B2%88%EA%B0%9C-%EB%A7%9E%EA%B3%A0-%ED%95%9C%EB%8B%AC%EA%B0%84-%EC%B4%88%EB%8A%A5%EB%A0%A5%EC%9E%90-%EB%90%9C-%EC%82%AC%EC%A7%84%EC%9E%91%EA%B0%8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