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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고대 중국 이야기 : 선량한 마음으로 불멸에 이르다

고대 중국 이야기 : 선량한 마음으로 불멸에 이르다


대나무와 두루미’, 명나라 초기 화가의 작품. 불사조 두루미 두 마리가 룽헝과 그의 아내를 태우고 천국으로 날아갔다.(Public Domain)



창저우에(당시 이름은 쑤저우) 한 부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룽헝이었다. 천성이 매우 온화한 그는 가진 것을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었다.


전당포를 연 룽헝은 공정성과 정의감 덕분에 사업이 매우 번창했다.


어느 날 후안난과 찬통 지역에서 쌀을 추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지역 쌀은 가격이 아주 싸서 아내와 의논해 쌀을 사러 가기로 했다. 그는 그 쌀을 사와서 지역 사람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팔아 굶주림에서 벗어나도록 할 계획이었다.


룽헝에게는 룽콴이라는 아들이 있었고, 사위인 지롄 쑨이 있었다.


룽헝이 여행을 떠날 때 그의 사위 지롄이 남아서 전당포를 운영했다. 그러나 지롄은 인생을 즐기는 데 돈 쓸 생각만 했다. 그때 가뭄이 들어 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지만, 지롄과 그의 아내는 늘 음식을 집에 쟁여두기만 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돈을 뜯어낼 궁리만 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전당포에 은 10량에 달하는 물건을 팔러 오면 그는 겨우 10관(은 10량보다 낮은 가격) 쳐줬다.


쌀을 매입한 룽헝은 고향에 가뭄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사람들이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배를 채워서 들판에 풀잎이 없어진 것을 알았다. 집에 도착했을 때 사위가 그를 환영하는 연회를 열려고 하자 룽헝은 즉시 거절했다. 그는 배고픈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입한 수백만kg의 쌀을 내놓았다. 그리고 대문에 방을 붙였다. 음식이 좀 있는 사람들에게는 반값에, 음식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가격의 30%, 먹을 것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20%만 받고, 몹시 가난한 사람들은 쌀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방을 붙이자마자 그의 안마당은 쌀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몇 달 안 가서 수백만kg의 쌀이 완전히 나갔다. 수많은 사람이 굶주림에서 벗어났다. 결국, 룽헝의 훌륭한 자비심과 따뜻한 마음이 하늘을 움직여, 비가 많이 내리면서 가뭄이 해소되었다.


어느 날 룽헝과 그의 아내는 사업을 위해 많은 돈을 수도로 옮기고 있었다. 해가 진 후 그날 저녁 룽헝은 배 갑판 위에 한 도인이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등 뒤에는 불을 피운 조롱박이 있었다. 도사는 갑자기 큰 도끼를 들고 있던 덩치 큰 사람을 물에 빠뜨렸다. 이것을 보고 다른 남자 세 명이 바로 도망쳤다.


룽헝은 그 네 사람이 강도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서둘러 도사에게 가서 자신들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


도사가 그에게 말했다. "물에 빠진 강도는 당신의 사위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당신 뒤를 밟으라고 부탁해서 당신을 죽이고 돈을 전부 가지려고 했습니다. 나는 이곳을 지나다가, 당신이 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으므로 당신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룽헝이 그의 이름을 묻자 "태산의 구름에 다다르면, 다른 도사에게 물어보시오. 그가 말해줄 것이오”라고 말하고는 도사는 내려오는 구름을 타고 바로 사라졌다.


돌아오는 길에 룽헝과 그의 아내는 태산 산기슭을 지나다가 태산에 세 글자가 새겨진 것을 보았다. ‘구름 한 조각(一片雲)’이라고 쓰여 있었다. 갑자기 그는 도사의 말이 생각나서 도사에 관해 막 물어보려고 할 때, 갑자기 광풍이 휘몰아치면서 바로 자신의 앞에 어떤 불멸의 존재가 나타났다. 모습은 달라도, 그는 그 불멸의 존재가 바로 그가 만났던 도사임을 알았다.


도사가 소매 위로 손을 흔들자 하얀 두루미 두 마리가 나왔다. 그는 룽헝과 그의 아내에게 두루미를 각각 한 마리씩 주었다. 그들은 흰 두루미를 타고 하늘로 날아갔고, 도사도 그들과 함께 날아갔다. 상서로운 구름에 둘러싸여 불사조를 타고 그들은 천국으로 올라갔다.


이 이야기는 명확한 전달을 위해 편집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중국의 귀중한 이야기’ 제1권의 허락을 받아 도라 리(Dora Li)가 영어로 번역한 이야기다.



출처: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253